· [현대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 신작 | 총 14화 | 14화 무료
안면인식장애를 가졌지만 공연문화부 기자가 되고 싶은 여자, 이서라. 국민오빠라 불리는 대세배우지만 첫사랑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남자, 서우진, 뜻하지 않게 휘말린 스캔들을 때문에 전국민이 다 아는 자신의 얼굴을 유일하게 알아보지 못하는 여자와 위장연애를 시작한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달달물 · 오피스 · 첫사랑 · 나이차이 · 직진녀
· 연재 | 총 21화 | 21화 무료
첫째 언니의 남사친 한이준. 그를 짝사랑한 지도 무려 8년 째다. 그래, 이제 정말 늦출 수 없다. 인생은 타이밍, 한 번 놓친 타이밍 두 번 놓칠 순 없다! "저, 대표님 아니 오빠 좋아해요. 처음 본 그날, 입학식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좋아했어요." 마음 속으로 수도 없이 해 본 말을 드디어 입밖으로 내뱉었다. 그런데. "쭈욱, 아닐 텐데. 둘이나 있었잖아." 그가 조금 이상하다. otwo00@naver.com
· [로맨스판타지] 회귀,타임슬립 · 계약관계,결혼 · 선결혼후연애 · 복수 · 시월드
· 신작 | 총 143화 | 3화 무료
“이혼……해요.” 일라이가 셔츠를 풀던 손을 멈추고 루비를 바라보았다. 드물게 놀란 표정이었다. 그건 루비도 마찬가지였다. 스스로가 충동적으로 뱉어놓고도 놀랐다. 그러면서도 그가 이유를 물으면 무슨 대답을 할까, 재빠르게 머리를 굴렸다. “2주 뒤.” “……네?” 일라이는 아무렇지 않은 듯 평이한 목소리로 셔츠 단추를 풀었다. “수도에 갈 일이 있으니 그때 해. 황제께는 미리 말씀드려 놓지.” “…….” “이혼할 때 원하는 건 따로 적어서 줘. 알아서 처리할 테니까.” 찰나에 스친 그의 표정이 신기루처럼 느껴질 만큼 깔끔한 대답이었다. 오히려 말문이 막힌 건 루비였다. 자신에게 질문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니. 참으로 어리석었다. “그래요.” 루비가 쓸쓸하게 웃으며 방을 나왔다. 그와 이혼한 날, 루비는 마차 사고로 죽었다. * 깨어나 보니 결혼 1년 차. 이번에도 당연히 쉽게 이혼할 줄 알았는데……. “이혼하자고 편지 보냈어요.” “뭐?” “당신이 폐하께 말씀드리면 금방 끝날 일이니까……” “안 돼.” “……네?” “루비. 나는 이혼할 생각이 없어.” 들어본 적 없는 다정한 목소리와 얼굴로 말했다. 남편과의 두 번째 이혼이 쉽지 않을 것 같았다.
· [로맨스판타지] 이야기중심 · 역하렘 · 걸크러시 · 능력녀 · 사이다녀
· 신작 | 총 236화 | 3화 무료
만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마계에서 구르고 또 굴렀다. 666층에 달하는 마계를 전부 평정하고. 내게 충성하는 가신들도 모으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해가면서 겨우 돌아온 고향, 지구. 이제 좀 마음 편하게 사나 했더니……. “나의 랑랑. 넌 아직도 나를 잘 모르는 것 같아.” “이렇게라도 네 기억에 남아 있을 수 있다면, 난 얼마든지 더 외롭고 불행해질 수 있어.” 마계에서부터 나를 쫓아온 (구) 마왕 (전) 약혼자, “주인님의 애정 한 톨조차 제게는 넘볼 수 없는 욕망이라는 거, 아시잖아요.” “그러니 이 정도 투정은…… 부려도 되지 않겠습니까.” 브레이크가 고장 난 트럭처럼 들이대는 지긋지긋한 집사, “……호랑 씨는 가끔, 저를 울고 싶게 만듭니다.” “사랑합니다, 호랑 씨.” 핏덩어리로밖에 안 보이는 몇 천 살 연하 헌터까지! “이게 그, 하렘이라는 거지? 아니, 누나는 여자니까…… 역하렘인가?” “야, 백해랑!” 아, 역하렘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나 좀 내버려 두라고!
· [로맨스판타지] 빙의 · 피폐물 · 역하렘 · 상처녀 · 무심녀
· 신작 | 총 279화 | 3화 무료
역하렘 공략 게임의 악역, 에카르트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이자 입양아 페넬로페로 빙의했다. 그런데 하필 난이도는 극악! 뭘 해도 엔딩은 죽음뿐이다. ‘진짜 공녀’가 나타나기 전에 어떻게든 여주의 어장 중 한 명을 공략해서 이어져야 한다!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오빠 1, 2. 모든 루트가 죽음으로 이어지는 미친 황태자. 여주바라기 마법사와 충직한 노예 기사까지! ‘일단 가망성 없는 놈들은 바로 버리자.’ “그동안 제 주제를 잘 몰랐어요. 앞으로는 쭉, 신경 쓰실 일 없이, 쥐죽은 듯 살겠습니다.” 근데 왜 자꾸 선을 그을수록 호감도가 오르는 거야?!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권선징악 · 복수 · 조신남 · 사이다녀
· 신작 | 총 202화 | 5화 무료
쓰레기 같은 약혼자 때문에 죽는 엑스트라가 되었다. 원작을 비틀고자 여주와 절친이 되는 것까지는 성공했는데, “미안해, 시엘라. 그래도 우린 여전히 친구지?” 그 여주가 내 약혼자와 바람이 났다. 그래, 그 쓰레기 너 가져라. “바람맞은 사람끼리 맞바람이나 피우실래요, 전하?” 난 남주를 가질 테니까. *** 파혼도 했겠다, 남주도 챙겼겠다. 원작에서 빠져나온 나는 해피 라이프를 즐기기로 했다. 그로부터 얼마 후, 내가 황태자의 연인이자 돈을 긁어모은다는 소문이 퍼졌다. 그리고 그 둘이 깨졌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시엘라, 내가 잘못했어. 우리 아직 친구 맞지?” “시엘라…… 내가 어리석었어. 내가 사랑하는 건 너뿐이야. 너도 날 사랑하잖아? 우리 다시 시작하자.” 뭐래. 둘 다 제정신인가? 그들의 손을 내팽개치며 나는 입꼬리를 삐뚜름히 올렸다. "웃기지도 않는 소리 말고 이만 꺼져." #흑막 재질 여주 x 귀여운 남주 #암흑가 길드마스터 여주 x 황태자 남주 #남주와 맞바람 #개그물 #사이다물 #똥차 버리고 벤츠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달달물 · 캠퍼스 · 오래된연인 · 츤데레남
· 신작 | 총 4화 | 4화 무료
“혹시나 해서 미리 말해두는데 난 연애 같은 거 안 해요. 앞으로 할 일도 없고” 사랑에 트라우마가 있는 남자, 나윤오. 사랑 한 번 못 해본 모태솔로, 한예슬. 1년간 짝사랑해 온 남사친에게 고백하려던 날 암묵적으로 차인 그녀. 눈물을 훔치며 카페에서 나가려는 그 순간, 윤오와 부딪히게 되면 서로 휴대폰이 바뀌게 되는데... * * * " "저희 우연 치곤 많이 겹치네요. 카페에서도 그렇고 휴대폰도 그렇고 지금도.." 예슬은 틈만 나면 윤오와 마주치게 되고 심지어 그가 옆집에 산다는 것에 한 번 더 놀란 것도 모자라 그와 같은 교양 수업까지 듣게 된다. 예슬은 냉소적인 윤오에게 점점 빠지게 되고 그의 전화번호를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연극동아리에 가입까지 하게 되는데...
·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판타지 · 인외존재 · 역하렘 · 다정남
· 연재 | 총 52화 | 52화 무료
“이따금…… 그대를 나만 볼 수 있는 곳에 숨기고 싶어. 하면 더는 위험하지도, 떠나지도 못할 테니.” 내 보호자 청제님은 이렇게 말씀하셨고, “아예 영영 허가를 내리지 말고 신계에 매어 둘까? 인계의 기억을 지우고 오로지 나만 알도록. 날개를 꺾인 새가 더는 날 수 없는 것처럼.” 내 관리자 중연왕 나리는 저렇게 말씀하셨다. 저기 두 분, 절 집에 안전히 보내 주신다고 하시지 않았던가요......? [동양풍 / 한국 신화 / 차원이동 / 신계에서 살아남기 / 뜻밖의 신선놀음 / 신계 체류 기간 길어져서 심란한 여주 / 평범하게만 살고 싶은 여주 / 자타공인 미인 여주 /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는 아니고 신계 / 다정남 / 존댓말남 / 능글남 / 계략남 / 상처남] ------------------ 우리가 한평생 노닐다 갈 지상 만물의 터전, 인계(人界). 무수한 제신과 갖가지 백귀가 사는 별세계, 신계(神界). 그리고 두 세상 사이에 걸쳐진 어느 유서 깊고 기묘한 집안. 이 기묘한 집에는 얽힌 이야기가 하도 많아,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부터 연가기담(緣家奇談)이라 부르며 집안 깊숙이 봉인해 암암리에 전하였다 하더라. 이 비밀 많은 집안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금자둥이, 혹은 과거의 망령이자 업보로 태어나 산 지도 어느덧 19년. 무사태평만이 유일한 소원이던 내 인생에 최대 위기가 닥치고 말았으니. 스무 살을 목전에 둔 어느 날 우연인지 필연인지 찾아온 하얀 고양이, 그 고양이 덕에 인생이 거하게 꼬여 호수에 빠져 꼼짝없이 죽는 줄로만 알았다. 익사로 죽겠구나 하며 의식을 잃었는데……. “함께 달구경이라도 해 볼까 싶어 시간을 끌었는데……. 오늘은 무리겠군요.” “그저 곁에 있어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또 몇 날 며칠을 웃을 테지요.” “그대는 정녕…… 나를 두고 가실 텝니까?” 익사체가 될 뻔한 나를 구해 준 생명의 은인, 봄날 수양버들처럼 수려한 사방신장 동방청제 청월량(靑月亮). 명색이 동방을 다스리는 청제가 신계에서는 내 보호자요. “인장, 그것이 필요한 것이오? 정 필요하다면 내가 줄 수도 있는데.” “그대를 인계로 보내 주기 싫어졌소. 이 은여희가 소임을 다하기 싫어졌다 이 말이오.” “걸음이 느리오, 슬아 낭자. 벌써 이리 잡히지 않았소. 자…… 이제 어쩔 테요?” 옥황상제의 신하로, 여우 뺨치게 사람을 홀려 대는 천하궁의 선관이자 내 무사 귀환을 보장해 줄 중연왕 은여희(銀麗稀). 명성 높으신 중연왕님은 어쩌다 보니 내 갑이었다. 아니…… 저기요, 온갖 신령과 귀신이 득시글하다는 신계에 제가 왜 뚝 떨어져 있나요. 올 땐 몰라도 갈 때는 네 맘대로 못 간다는 해괴망측한 조항은 또 뭔가요. 신계에 발까지 묶인 가여운 내 팔자는 뭐고요……? 신님들, 저 무사히 집에 돌려보내 주시기로 하셨잖아요. 그런데 왜 제 가는 길을 막으시는 것 같죠. 곱게 집에 보내 준다며! 도와주겠다며! 자, 그리하여 이것이 바로 이 이상하고 아름다운 세계의 견문록. 이름하여 신계견문록(神界見聞錄) 되시겠다. …… 는 개뿔. 짐작건대 이건 연슬아(緣瑟雅) 인생 최대 시련기일 거야. ------------------ juchwi7@gmail.com pngtree.com Lovepik.com
· [현대로맨스] 달달물 · 재회물 · 직진남 · 계략남 · 유혹남
· 연재 | 총 90화 | 5화 무료
"왜 이렇게 잘해요?" "왜? 잘하면 안 돼?"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달달물 · 오피스 · 계략남 · 직진남
· 신작 | 총 9화 | 9화 무료
잠자리를 졸라대던 남자친구는 급기야 바람을 피웠다. 그래 놓고 가연의 탓을 했다. "다 네 잘못이야. 남자는 욕구 해소가 중요하다고."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하는 남자친구. 게다가 상대는 가연의 여동생이었다. 분노에 휩싸인 그녀 앞에 나타난 건 상사, 서정후였다. 그의 눈빛은 그녀를 한달음에 집어삼킬 것처럼 뜨거웠다. 가연은 충동에 몸을 맡기기로 했다. “상무님, 저랑 오늘 밤, 같이 보내실래요?” “하룻밤만으로는 안 되지.” 그는 기다렸다는 듯 거침없이 다가왔다. “나는 진 주임을 내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게 할 겁니다. 밥 먹을 때도 일할 때도 잠잘 때도.” 작가 메일 : fronarollii@gmail.com
· [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첫사랑 · 상처남 · 외유내강 · 능력녀
· 신작 | 총 115화 | 3화 무료
두 번의 마수 전쟁을 일으켜 펜 제국을 멸망 직전까지 이르게 했던 크로우 대공. 삼십 년에 한 번씩 황녀를 제물로 데려가는 황실의 적. 마수의 피를 마시고 마수를 부리는 마수의 왕. 영지 밖으로 나오지 않아 누구도 본 적 없지만, 수틀리면 다시 제국을 마수떼로 짓밟을 수 있는 미치광이. 이것이 크로우 대공에 향한 사람들의 인식이었다. 대공은 두 번의 마수 전쟁을 일으켜 제국을 몰락 위기까지 몰아넣었고 한발 더 나아가 황녀를 요구했다. 힘이 없었던 황실은 대공의 요구를 들어주었고 이후로 삼십 년 주기로 황녀들이 대공령으로 떠났다. 그들의 생사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황녀 한 사람을 희생해서 유지되는 평화에 모두가 묵인했다. 그리고 이백여 년이 흘렀다. 어김없이 약속된 삼십 년이 지나자 대공의 서신이 도착한다. [여섯째 달 마지막 날, 황자를 보내시오.] 처음으로 금기가 깨졌다.
· [시대물로맨스] 시대물 · 애절물 · 복수 · 다정남 · 상처녀
· 신작 | 총 6화 | 6화 무료
가상 시대물 입니다. 한때는 세자빈으로 유력했던 배승원은 한 순간 나락으로 떨어져 마침내 역모의 누명을 쓰고 돌아가신 아버지로 인해 관비가 되었다. 일찍 부모를 여의고 아버지의 의형제 배주경(배승원의 아버지)의 도움으로 무관이 된 정욱. 정욱은 관비가 된 은인의 딸을 가슴에 품고, 승원의 구명을 위해 어려운 일을 마다치않고 나선다. 하지만 쉽지않은 일. 우연히 좌상의 도움을 구하게 된다. 그는 배승원을 이용하여 세자의 독살 사건에 배후를 밝히는 미끼가 되라고 한다. 정욱은 이를 마다치않고 과감히 덤벼든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에로틱 · 로맨틱 · 배우 · 계약관계,결혼
· 연재 | 총 27화 | 27화 무료
"어리 씨 몸값은 얼맙니까? 내가 줄게요, 그 돈." 지독한 모욕감이 서린 어리의 눈동자가 그를 향했다. "저한테 왜 이러시죠?" "어리 씨는 돈이 필요하고, 나는 인형이 필요하고. 나쁜 계약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그의 입가에 미소가 맺혔다. 그가 속삭였다. "돈은 많을 수록 좋고, 인형은 예쁠 수록 좋은 거니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이야기중심 · 소유욕,독점욕 · 냉정남 · 씬중심
· 연재 | 총 38화 | 38화 무료
착용하고 있던 목걸이를 풀고 새 목걸이를 채우려 버벅대고 있을 때 도성이 목걸이를 가져가 유하의 목을 감싸 안아 둘렀다. 그로 인해 본의 아니게 포옹하는 자세가 되어버렸고 유하의 심장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코끝에 위치한 도성의 목 선에서 그가 늘 사용하는 스킨로션의 향이 은은하게 전해졌다. 한참을 그 자세로 있다가 유하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아직... 안됐어요?” “처음 해보는 거라 어렵네.” 말과는 다르게 도성은 전혀 손을 쓰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그제야 목걸이를 손쉽게 채우고는 다시 유하의 얼굴을 마주 보았다. “이거 족쇄야. 싫으면 지금 풀어.” 재수생 유하 앞에 운명처럼 등장한 도련님. 그의 마력에 걸려들고 말았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달달물 · 뇌섹남 · 재벌남 · 도도녀
· 신작 | 총 3화 | 3화 무료
라면 업계 양대산맥인 삼미식품과 우성식품. 국내 판매율 1위이자 현존 최고의 라면인 미(味)라면을 지키려는 자들과 어떻게든 미(味)라면의 아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미(味)라면만의 고유비법을 알아내려는 자들이 펼치는 한판 대결! 절대 미각과 절대 후각이 맞붙었다! 한번 맛을 보면 어떤 원료가 첨가되었는지 단번에 알아맞히는 절대 미각을 지닌 삼미식품 후계자 차수현과 한번 냄새를 맡으면 어떤 원료가 첨가되었는지 단번에 알아맞히는 절대 후각을 지닌 우성식품 후계자 도진우가 최고의 라면을 차지하기 위해 맞붙었다. 삼미식품으로 잠입한 진우는 어떻게든 수현을 무너뜨려야 하지만 어찌 된 영문인지 계속해서 그녀가 눈에 밟혔다. “도진우 이사님! 제발 정신차리세요! 차수현이 쓰러져야 이사님이 산다고요!” “알아.... 아는데.... 항상 그 사람만 보게 돼! 어디에 있든 무슨 말을 하든! 과연 그렇게해서 얻은 오너자리가 행복할까?” “설마..... 사랑 뭐 그런 건 아니죠?” “그럼.... 우정 뭐 그런 거겠니?” “그건 그냥 동정이고 연민이에요!” “아니 그건 그냥 사랑이고 확신이야!” “알았어요, 사랑도 좋고 확신도 좋은데 제발 아무것도 하지말고 그냥 내버려둬요. 어차피 알아서 넘어질 테니....” “넘어지려 하면 손을 잡아줄 거고, 쓰러지면 일으켜 세울거야!” “아, 진짜 돌겠네! 그런다고 차수현이 알아줄 거 같아요?” “사랑은 알아주길 바라는 게 아니야!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그냥 내버려 두고 언제까지든 기다려주는 거지!” dlmuse@hanmail.net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이야기중심 · 빙의 · 선결혼후연애 · 다정남
· 신작 | 총 82화 | 3화 무료
제국 전체에서 가장 가난한 백작가의 장녀 플로린 호센. 그녀는 무능한 아버지 호센 백작 때문에 진 빚을 갚기 위해 유일한 공작가의 아들, 다니엘 베르흐트에게 시집을 가게 된다. 친절하고 인자한 시부모님과, 무뚝뚝하지만 잘생기고 멋진 남편, 으리으리한 대궐 같은 집까지 모든 게 완벽했다. 남편의 죽은 동생, 로메오 베르흐트의 영혼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내가 이 녀석을 완전히 놓아줄게. 그 대신 조건이 있어.” “뭔데?” “나도 네 남편으로 받아들여.” 영혼 남편 로메오와 현실의 남편 다니엘, 그녀의 결혼생활, 과연 무사할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잔잔물 · 드라마 · 연예계 · 위장연애
· 연재 | 총 157화 | 4화 무료
세영이 세형이 되었다. 22살 한세영.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에 눈부시게 찬란한 사람 왕이찬을 만났다. “형이 제 인생에서 첫 연예인이 되신걸요. 저는 농구밖에 몰랐어요. 600g의 무게에 7호 크기의 농구공이 제 인생에 전부였어요. 여태. 근데 형이 그것을 앞질렀네요.” 그리고 1년. 한여름 밤의 꿈처럼 짧은 인연을 끝내고 그와 헤어졌다. ‘잘 있어요. 형……. 아니. 왕이찬 오빠.’ 2년 뒤. 다시 만난 그 사람. “형?” 낮고 서늘한 목소리로 그가 말했다. “....한세영이던데.” bykk75@naver.com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달달물 · 순정남 · 다정녀
· 연재 | 총 64화 | 64화 무료
도도하고 어른스러운 외모를 가진 최서혜, 이별의 슬픔을 느낀 것도 잠시, 저보다 어리게 보이는, 장난기 어린 소년 같은 유덕진을 만난다. 활발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잘 지내는 모델 유진아, 방송 패널로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저보다 키가 작지만, 샤프한 매력을 가진 변호사 오석창을 만난다. 통통한 외모로 귀여운 이미지이지만, 밥 잘하는 식당 사장 조은지, 길고양이로 인한 인연으로 산적 같은 외모이지만, 마음이 따뜻한 수의사 나혜석을 만난다. 제각각 콤플렉스가 있지만, 때로는 웃고 울고 다투거나 화해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데……. 세 커플의 인연과 사랑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이메일 : rusenea@naver.com
· [현대로맨스] 오해 · 소유욕,독점욕 · 신파 · 나쁜남자 · 순진녀
· 신작 | 총 7화 | 7화 무료
“우리 언제 이혼하나요?” “그게, 무슨 소리지?” 준석은 여진에 입에서 이혼 소리가 나오자, 미간을 좁히며 되물었다. “제가 언제 법원에 가면 되는지를 묻는 거예요. 저, 하루라도 빨리 당신하고 이혼하고 싶거든요.” “뭐…?” 그는 아내의 입에서 저런 말이 나올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하나 이어진 여진의 말에 그는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누군가 단단한 망치로 제 머리를 사정없이 때린 것만 같았다. “차준석의 아내로 사는 거, 사실 끔찍할 정도로 지겨웠어요.” 여진을 바라보던 준석의 얼굴이 완전히 일그러졌다. 메일: ghindolove@naver.com
· [현대로맨스] 첫사랑 · 재회물 · 나쁜남자 · 후회남 · 외유내강
· 신작 | 총 79화 | 3화 무료
6년 만의 재회였다. 수안은 파인주얼리 브랜드 ‘마셰리’의 수석 디자이너로 도망치듯 떠난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그녀가 맞닥뜨린 건 옛 연인, 도현의 약혼반지를 제작해야 하는 가혹한 현실이었다. “은수안, 꽤 좋아 보이고. 잘 지낸 것 같네.” 숨이 멎도록 그리워했고, 동시에 다시는 만나지 않길 바랐던 남자였다. 한때 제 목숨처럼 사랑했던 그의 눈에 담긴 색은 분노와 경멸뿐. “어떤 용도로 주문하시는 반지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프러포즈용.” 도현의 대답은 간단명료했다. 펜을 쥐고 있는 수안의 손이 잠시 멈칫하다 이내 다시 움직였다. “원하시는 스타일이 있으세요?” “간단해요. 마음에 드는 반지를 만들면 돼.” “하지만 개인의 취향이라는 게 있어서요. 어떤 느낌인지 정도는 말씀해 주셔야 디자인을….” “내 취향은 본인이 제일 잘 알 것 같군.” 도현은 여상하게 수안의 말을 끊었다. 그리고 마주 앉은 수안을 향해 상체를 기울이며 속삭였다. “한때 내 모든 걸 가장 잘 알던 사람이잖아.” 벌써 잊은 줄 알았는데. 여전히 익숙한 그의 숨결이 수안의 귓가에 닿았다. 저릿한 자극에 목덜미에 오스스 소름이 돋으며, 온몸이 오싹해졌다. “아직 멀었어, 은수안. 내가 겪은 참담함을 다 보상하기엔.” 비밀을 감추기 위해 떠난 여자와 배신감과 비참함으로 가슴에 독을 품은 남자. 어긋난 채 멈추었던 그들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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