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연재 · 총 145화 · 25화 무료
[파격 세일! 이세계 행복 패키지가 단돈 1억 7천만 원!] 바야흐로 2090년, 병든 지구는 식량난에 질병과 바이러스로 멸망해가는 중이다. 게다가 인구는 포화 상태, 주인공 하성의 아버지이자 ‘헬조선’의 국회의원은 ‘넘쳐나는 인간들을 이세계로 짬 때릴 정책’을 지원하는데……. “이세계에서 어떻게든 돌아오면 모든 재산 천억을 주마.” 아버지와의 거래로 이세계에 간 하성은 랜덤 뽑기를 통해 ‘버그 걸린 드래곤’이 된다. 막강한 캐릭터가 되었지만… 마나 통제가 안 된다? “아, 죄송.” [명령어 ‘아, 죄송’이 발동됩니다.] [100,000MP를 소모합니다.] [브레스가 발동됩니다.] 콰과광! 과연, 하성은 브레스로 이세계를 멸망시키기 전에, 지구로 돌아갈 수 있을까?
[퓨전] 개그물 · 힐링물 · 차원이동
완결 · 총 200화 · 25화 무료
게임 속에서 살기 위해 장사를 시작했다. 정력제나 탈모약처럼 남자한테 좋은 거를 팔았더니 대박이 터졌다. 그런데… ‘페널티가 너무 선 넘는데?’ 망할 시스템이 자꾸 날 억까한다. 하지만 괜찮다. 할 만하다. 나한텐 히든 칭호랑 능력이 둘씩이나 있으니까!
[퓨전]
연재 · 총 200화 · 25화 무료
#1화. 흑염룡이 뭐냐면. (1) 퇴근하자마자 습관적으로 TV를 틀었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를 보고 싶어서가 아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보지도 않을 건데 습관적으로 TV를 켜는 행동. 혼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공감할 거다. 혼자 사는 집에서만 나오는 적적함이 싫어서 TV 소리라도 내는 것뿐이니까. TV를 켜는 행동은 나에게 일종의 퇴근 통과의례 같은 것이었다. TV 소리를 흘려들으며 옷을 훌렁 벗고 편한 복장으로 갈아입는 중일 때였다. - 드디어 역사적인 인류의 쾌거를 맞이하는 순간입니다! 요란스럽게 떠들어대는 어느 앵커의 상기된 목소리. 누가 들으면 대한민국이 월드컵에서 우승이라도 한 것만 같은 반응이다. 지금이 월드컵 시즌도 아닌데 저렇게 호들갑스러울 이유가 있을까? 꼭 쥐가 된 내가 탐스러운 먹이가 놓인 끈끈이 트랩에 마주한 것 같다. 어쩔 수 없이 신경이 쏠리는 상황이다. 무의식적으로 난 그 목소리를 향해 시선을 향했다. [특보!! 인류 마지막 던전 정복 현장 생중계!!] 하단에 뜬 자막을 보고 나서야 앵커의 반응을 확실히 이해할 수 있었다. 어느 날 갑자기 인류에게 불어닥친 재앙, 빅뱅. 던전으로 들어가는 입구 게이트란 것이 생겨나면서 무시무시한 괴생명체인 몬스터들이 인류를 위협했다. 빅뱅이라고 이름 붙인 것도 우주 대폭발에서 따온 것이었다. 우주 대폭발처럼, 인류의 역사 자체가 몬스터에 의해 폭발할 뻔하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단 뜻이다. 그 기원은 공식적인 기록에 의하면 약 50년 전이었다. 그리고 동시에 헌터라는 새로운 인류의 부류가 생겨난 순간이기도 하다. 50년 동안 인류를 위협한 빅뱅이 종결되는, 인류 역사에 한 획을 새로이 긋는 순간을 각국에서 동시 생중계로 방송 중인 것이다. “오잉.” 정말 한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했다는 정도의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었다. 내가 사는 시대에 인류 빅뱅의 종결을 맞이하다니. 세기가 바뀌는 순간을 직접 몸으로 경험한 것처럼, 신비로운 기분이었다. 마지막 던전이 있던 장소는 남극. 얼마 전 세계 각국 정예 헌터들이 팀을 이뤄 남극 던전을 정복하러 갔단 뉴스는 들었지만, 정말 정복을 성공적으로 마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아무튼, 남극 던전 게이트에서 나오는 정예 헌터들. 그들이 무사히 밖으로 나오자 게이트는 무너졌다. 인류는 순식간에 축제 분위기에 사로잡혔으며 TV 채널마다 던전 정복 소식만 지겹게 이어졌다. 같은 내용 보도가 반복되자 지루해진 난 TV에서 시선을 떼고 베란다로 나와 담배에 불을 붙였다. 왜냐면, 던전이라 하면. 내 온몸이 짜릿할 정도로 강렬한 연(緣)이 하나 있다. 지금은 평범한 30살 직장인에 지나지 않은 나지만. 적어도 그땐 그러지 않았으니까. “푸후~ 흑염룡. 고 기지배 그거 이젠 다시 못 보나?” 연기를 뱉으며 혼자 그렇게 중얼거렸을 때였다. [날 그따위로 부르지 말랬지. 린느라는 이름이 버젓이 있는데 왜 자꾸 그런 별명으로 불러?] “……?” 나 혼자만 서 있던 베란다에서 차가운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그 순간. 내가 뱉은 담배 연기가 스스로 뭉쳐 작은 정령으로 변했다. “……흑염룡?!” [린느라고!!] 그렇다. 흑염룡의 정체. 이 정령의 별명이다. 그런데 이 정령이 던전하고 무슨 상관이냐고? 그건 바로……! *** 그러니까 내가 흑염룡을 처음 만난 건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중학교 2학년 시절 무렵이었다. 남녀 불문, 사춘기를 겪으면 자매품으로 딸려온다는 그것. 아, 품(品)이라고 하기엔 형체가 없으니 병(炳)이라고 말해야 하나? 그래, 그거 맞다. 중2병. 난 특히나 그 병을 중증으로 겪었다. 일례로 이런 게 있었다. 남녀 공학 학교였던 나에게 평소 마음에 두던 여학생이 있었는데. 쉬는 시간에 복도를 걷는데 이게 웬걸. 그 여학생이 내 쪽으로 다가오는 게 아니던가? 생각도 하지 않고 내 몸은 본능적으로 움직였다. 바로 그 여학생의 어깨를 고의로 부딪힌 것이다. 그것도 넘어질 정도로 세게. “아 뭐야!!” 바닥에 철퍼덕 엎어진 여학생은 당연히 내게 짜증을 내며 소리쳤고. 그 순간 난 이렇게 답했다. “이러케 하면 널 가질 쑤 이쓸 꺼라 생각했쒀!” 실제로 발음도 일부러 저렇게 했다. 그게 더 강렬하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러나 내 답을 들은 여학생은 시간이 멈춘 듯, 입을 멍하니 벌리며 손가락에 얼마나 힘을 줬는지 손을 덜덜 떨어댔었다. “뭐 이런 미친놈이……!” 그리곤 황급히 바닥에서 일어나 교실로 뛰어갔더랬다. 난 정말 그 말이 멋있다고 생각해서 말한 거다. 장난 안 섞고 진짜 진지하게. 대차게 차인 나는 “에이, 이게 아닌가.”하며 교실로 들어갔다. 다행스럽게도(어디까지나 여학생 입장에서) 그 여학생과 나는 반이 달라서 교실에서 마주치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다음 쉬는 시간이었다. ‘쾅!’ 소리와 함께 난폭하게 교실 문이 열리고. “야!! 윤도원!! 너 이 십덕색……!” 내 이름을 사납게 부르며 들소마냥 내 책상 앞까지 다가온 학교 짱. 사실 그 여학생의 남자친구다. 둘이 사귄다는 소식에 난 진지하게 이렇게 생각했다. ‘그렇게 예쁘고 착한 애가 그런 양아치랑 사귈 리가 없어! 분명히 협박으로 인해 무서워서 그런 걸 거야! 걔를 좋아할 리가 없지!’라고. (지금 생각해 보면 나만의 착각인 건 비밀.) 아무튼. 난 그렇게 학교 짱에게 붙잡혀 화장실로 끌려갔고, 신나게 얻어터졌더랬다. 쉬는 시간 10분 중 약 5분을 그렇게 맞았고, 학교 짱은 내게 경고하며 떠났다. “너……. 엔간히 해라, 진짜. 그러다 죽는다.” 그 당시엔 정말 아팠다. 맞은 곳이 아니라. 그녀를 양아치에게 구하지 못했단 사실이. 짱이 떠나고 난 뒤 혼자 남은 화장실. 난 오른손을 들어, 주먹을 꽉 쥐며 혼자 곱씹었다. “후욱후욱, 운 좋은 줄 알아. 애송이. 이 안에 있는 흑염룡이 깨어났으면… 넌 걸어서 나가지 못했을 거야.” 그때였다. “꺄아아아악!! 뭐 이런 미친 인간이 다 있어?!” 남자 화장실에서 들리는 여자의 비명. 깜짝 놀란 난 벌떡 일어나 주위를 살폈다. [어떻게 맨정신으로 저런 말을…! 내가 많은 인간을 봤지만… 넌 정말 독보적이야……! 안 좋은 쪽으로!] 천장에서 소리가 들렸다. 시선을 슬쩍 위로 올려보자. 허공에 두둥실 떠 있던 그것은 박쥐 날개와 똑같은 날개를 가졌으며. 입고 있는 옷은 물론 날개, 눈동자, 머리카락까지 검은색으로 일괄된 정령. 피터팬에 나오는 팅커벨 같은 그런 정령이 내 눈앞에 나타난 순간이었다. 정령은 날 경멸하는 눈으로 쳐다보더니 아까 그 여학생처럼 손가락을 잔뜩 오므렸다. [흑염룡이 깨어나면 뭐…? 걸어서 못 나가…? 아아, 들어선 안 됐어! 어떡해, 어떡해!] 손가락을 넘어 발가락까지 오므리더니, 정령은 몸을 잔뜩 웅크렸다. 그러자 정령의 형체가 이상하게 변하더니. 진짜 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다. 쿵! 정령이 게이트로 변한 것이다. 그렇게 평범한 중학교 남자 화장실에 작은 변이 게이트가 생성되었다. 그렇다. 이 정령은 오글거리면 게이트로 변하는, 요상한 능력의 정령이었다. 그것이 나와 흑염룡이라고 내가 직접 이름 붙인 정령의 첫 만남이었다. 덤으로, 던전과 관련된 짜릿한 연이 이것이다. 그 뒤로 학교 전교생은 귀가 조치가 내려졌고. 협회에서 학교와 가장 가까운 헌터들을 호출시켜, 변이 게이트를 급하게 닫는 헤프닝도 일어났다. 물론, 그들은 왜 변이 게이트가 나타났는지. 끝까지 그 원인을 알아낼 수 없었다. 하지만 협회는 변이 게이트 생성이 상당히 위험한 현상이고, 이 학교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이 학교만의 무언가가 있으며. 나아가 또 변이 게이트가 생성될 수 있다는 경고 때문에 학교는 임시 휴교가 내려졌다. 그렇게 임시 휴교 기간은 무려 보름. 보름이 지나도 원인을 알아낼 수 없었던 협회는 안전하진 않지만, 휴교를 계속할 수 없다고 판단해 철회한 것이다. 대신. 학교엔 상주하는 헌터까지 생겨났다. 언제 또 그런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 그 뒤로 시작된 흑염룡과의 공생(共生). 나는 흑염룡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왜 갑자기 내게 왔는지. 그리고 흑염룡의 능력이 뭔지. 흑염룡은 일단 자신도 내게 온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했다. 자석도 서로 다른 극이 마주치면 끌어당기지만, 같은 극이면 밀어내는 법. 그런 현상과 똑같은 거라고 했다. 흑염룡과 나는 그저 서로 다른 극을 가졌고, 그래서 내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흑염룡의 주인이 된 것. 그리고 흑염룡은 던전의 입구인 게이트를 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정령이 맞았다. 다만, 내가 착각한 부분이 있었는데. 순전히 오글거리게 만들기만 하면 게이트가 열리는 게 아닌, 그녀의 기분에 따라 게이트가 열린다고 한다. 즉, 참을 수 없는 화가 치밀어 올라도 똑같이 열리는 것이고. 혹은 그 반대로 삶의 욕구도 사라질 정도로 우울하면 열리는 거다. 하지만 분노건 우울함이건 웬만하면 흑염룡 스스로가 감정을 주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했다. 하지만 날 만나고 나서 오글거리는 것만큼은 참을 수가 없어서 저도 모르게 게이트가 열렸다고 했다. 그래서 난 흑염룡에게 이렇게 말했었다. “내 안의 흑염룡을 봉인한다.” 이유는 단순했다. 흑염룡이 나와 함께 있으면 게이트는 언제든 열린다. 게다가 학교엔 상주하는 헌터까지 생겼다. 어린 마음에 그게 무서워서였다. 내가 거대한 범죄라도 저지른 것 같은 기분이었으니까. 아무리 중2병 중증 환자라고 해도, 현실적인 문제가 닥치면 저도 모르게 정신을 차리기 마련이다. 내가 그런 부류였다. 적어도 현실은 볼 줄 아는. 봉인 명령을 받은 흑염룡은 더는 내 눈에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아주 짧은 흑염룡과의 공생은 끝이 났고, 나도 어느덧 중2병이 자연 치유되어 고등학교를 진학하고. 대학교를 진학하고. 도중엔 군대도 갔다 오고, 이제 사회 초년생이 되어 성실히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그녀의 존재를 완전히 잊게 된 것이었다. 그리고 15년이 지난 오늘. 그 흑염룡이 주인인 내 말을 거역하고 나타난 것이었다. *** “그런데 이상하네? 넌 주인의 말을 절대 거역할 수 없다며. 명령에도 공소시효 같은 게 있는 거냐?” 내가 조금은 비꼬듯이 물었다. 나를 충신처럼 따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내린 명령은 절대 거부할 수 없는 게 정령의 도리다. 지금은 엄연히 그런 도리를 깬 순간이 확실하니까. [저거 때문이잖아.] 그런데 흑염룡은 표정이 상당히 불쾌하게 변했다. 그리고 그녀가 가리킨 곳은. 거실에 켜져 있는 TV였다. 여전히 TV엔 던전 완전 정복의 쾌거를 만끽하는 속보들만 쏟아지는 중이다. “…저게 왜?” [인간들은 정말 왜 그렇게 멍청한 거야?! 그걸 그렇게 싹 다 닫아 버리면 어쩌려고! 뒷일도 생각 안 하고 말야!] 그런데 그녀는 갑자기 얼굴이 붉어지며 목소리를 높였다.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난 모습이다. ‘……왜 이래?’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하다. 던전을 완전 정복하면 안 되는 사연이.
[퓨전] 퓨전
완결 · 총 205화 · 25화 무료
사파거두였던 내가 이세계에서는 용사?! 무공이 없는 세계에서 나 혼자 무공으로 승승장구!
[클래식판타지] 동양풍 · 스릴러 · 도사,퇴마사
연재 · 총 14화 · 14화 무료
원한으로 물든 혼령들을 물리치는 천상의 기운을 가진 호령(주인공)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퓨전] 퓨전 · 회귀,타임슬립
완결 · 총 225화 · 25화 무료
환생게임 절대좌 다섯 중 한 명 수혁. 절대좌 모두가 수혁을 배신하고 죽였다. 그는 과거로 회귀하게 되는데. 나를 배신한 이들도, 72권좌의 악마들도 모조리 죽여주마! 모든 걸 바꿀 것이다. 환생게임에서도 현실에서도 모든 것을 이룩하겠노라!
[퓨전] 동양풍 · 중세물 · 차원이동 · 전쟁 · 왕족,귀족
완결 · 총 338화 · 25화 무료
영국에서의 교환학생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려던 나. 하지만 돌아올 수 없었다. 비행기 사고의 여파에서 깨어난 내가 눈을 뜬 곳은, 조선. 나는 정조의 아들이자 조선의 23대 국왕인 순조, 이공이 되었다.
[퓨전] 퓨전 · 빙의
연재 · 총 207화 · 25화 무료
세이브도, 부활도 없는 〈쥬라기 크래프트〉의 지옥 모드 ""드디어 깼다!"" 그런데 눈 떠 보니, 내가 게임 속 족장이 되어 있었다
[퓨전] 퓨전
연재 · 총 150화 · 25화 무료
한 사람으로 인해 기울어지던 가문이 갑자기 변방의 권세가가 되었다 오러 9성, 마력 8성, 대륙 최강의 검사이자 마법사, 거기에 사교계를 뒤흔드는 미친 매력을 지닌 사람 여느 가문의 가주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인물 문제는 우리 아들이 아닌, 집사 스팩이다
[퓨전] 힐링물 · 요리 · 이능력
연재 · 총 200화 · 25화 무료
요리 꿈을 품은 수습사원 강선우! 현실은 상사와 일에 치여 설움만 한가득이다 오늘도 지친 몸을 이끌고 옥탑방으로 돌아가는 길 그는 웬 할머니로부터 의문의 열쇠를 받게 되는데 “꿈을 여는 열쇠라네” “꿈을 연다고요?” 마침 화장실 문이 고장 나 허겁지겁 열쇠를 꽂아 넣는 강선우 문이 열리고 그를 반긴 건 당연히 변기 ……가 아니라, “이세계잖아?!” 그렇게 시작된 차원의 여정! 이세계에서는 요리사로! 회사에서는 영업 천재! 힐링 만점 투잡 라이프가 지금부터 펼쳐진다!
[퓨전] 퓨전
연재 · 총 204화 · 25화 무료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최악, 최강의 최종 보스로 불렸던 `심연의 왕` 마누스 하지만 사실, 마누스는 추호도 그럴 생각이 없었다 그는 그저 평화로운 세상에서 자신의 몬스터 백성들을 통치하며 살고 싶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그가 무슨 말을 하든, 이미 게이트에 침식된 탓에 자동으로 대사가 조정되어 내뱉어진다 용사 파티가 그를 처치하려 온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만 이 고통을 끝내다오, 용사여` [게이트 간섭 중 대사 조정 완료] ""이 치욕은 잊지 않겠다! 매순간, 지옥으로 떨어지는 순간까지 인간 놈들을 증오하겠다!"" 무시무시한 대사를 내뱉는 그의 심장을, 결국 용사의 검 끝이 관통했다 [최종 보스 클리어] 라는 메세지를 확인하고 난 마누스가 희미한 미소와 함께 조용히 눈을 감으려는 순간 [플레이어가 되시겠습니까?] 전생에 최종보스였고, 현생에서는 최약체 플레이어가 된 마누스 그를 보좌했던 군단장들을 다시 만나고, 전생의 스킬을 하나씩 되찾으면서 수현이라는 이름으로, 플레이어로서의 삶을 다시 살아간다!
[퓨전] 퓨전
완결 · 총 204화 · 23화 무료
대산맥 최강의 전사였던 아버지는 황제가 내민 손을 잡았다. 제국의 변경백이 되어 평화를 위해 헌신했건만. 돌아온 건……. “위대하고 자비로우신 황제 폐하께서 그대들에게 내리는 선물입니다!” 아버지의 잘린 머리였다. “먼저 가, 대산맥에서 다시 만나자!” 가족들의 희생으로 아버지의 고향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난 힘을 기를 것이다. 그리고. ‘목 닦고 기다려라. 내가 갈 테니까.’ 황제를 죽이리라.
[퓨전] 성장물
완결 · 총 275화 · 30화 무료
우리 집 뒷산에 권왕이 산다고? 믿을 수 없지만,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건 기회다! "어르신! 절 거두어 주세요!" 플레이어로 각성조차 못 한 낙오자 최운성. 뒷산에서 새로운 전설이 된다.
[현대판타지] 가상시대 · 군대
연재 · 총 369화 · 369화 무료
치칙...치치칙.... 01년 1월 7일. 이 날은 이 나라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하루로 기록될 것입니다. 리베라(Libera) 공화국은 적중국(赤中國)이라고 불리는 야만인으로부터 기습적이고 고의적인 공격을 받았습니다. 공화국은 그 나라와 평화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중국의 청원에 따라 미개척 대수림에서의 항구적인 평화를 위해 그들의 정부와 장로를 상대로 대화를 지속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조금의 경고도 없이 우리를 기만시키며 국경선에 있는 부대를 공격했습니다. 그 나라와 우리의 국경선의 거리를 미루어 보아 이번 공격은 수일 혹은 심지어 수주 전부터 고의적으로 계획되었음이 명백합니다. 그 사이의 기간 동안, 중국 지도부는 지속적인 평화를 희망한다는 거짓된 진술과 표현을 통해 리베라 공화국을 기만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국경선에 대한 어제의 공격은 육군과 방어시설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유감스럽지만, 여러분들께 수많은 국민의 인명이 희생당했음을 알려 드립니다. 덧붙여, 성 안토니오 대수림과 맥스스틸 제철소가 점령당했습니다. 지난 밤 적중국은 육지 뿐만 아니라 바다에 있는 4번 리(Lee) 요새함 해상 기지에 어뢰로 공격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적중국은 국경선 전역에 걸쳐 기습적인 공세를 감행한 것입니다. 어제와 오늘 벌어진 일들이 곧 그러함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리베라의 국민들은 이미 여론을 형성하였으며,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생명과 안전에 초래된 결과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육군과 해군 통솔권의 대리인으로서 저는 우리의 방위에 필요한 모든 조치를 이행하도록 지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우리 국가 전체가 우리를 겨냥한 맹습의 성격을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 계획적인 침략을 극복하기까지 얼마나 긴 시간이 걸리든, 국민들은 정의로운 의기로 완전한 승리를 향해 나아갈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방어하고자 최선을 다해야 할 뿐 아니라 이러한 형태의 배신이 다시는 우리를 위협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해 두어야 한다고 단언하며, 이것이 곧 현 정부의회와 시민대의회, 왕실의 의지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 바입니다. 적의는 존재합니다. 우리 국민, 우리 영토, 그리고 우리의 미래가 중대한 위기에 놓여 있다는 사실로부터 눈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 군대에 대한 신뢰와 우리 국민의 결연한 의지로 우리는 기필코 승리를 쟁취할 것입니다. 본인은 삼의회에 적중국의 부당하고 악랄한 공격이 개시된 (치칙... 칙) 01년 1월 7일 이후로 리베라 공화국과 적중국이 전시 상태로 돌입하였다고 선포할 것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리베라 공화국 정부의회 대통령 밴저민 리 한센(Benjamin L Hansen)의 연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진주만 공습 직후 연설 참조)
[퓨전] 성장물 · 빙의 · 먼치킨
완결 · 총 212화 · 25화 무료
강주호. 34세의 모태 솔로. 잠들었다 눈을 뜨니 전설의 용병에게 빙의했다.
[패러디] 드라마 · 패러디 · 팬픽 · 재회물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술에 의한, 술을 위한, 술에 진심인 세 여자들에 대한 기승전 `술` 드라마.] 하루 인생의 끝을 술로 이어가는 세 여자의 인생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작중에서 차마 나오지 못했던, 혹은 비슷하지만 다르게 각색이 된 오리지널 에피소드들을 함꼐 만나볼 준비 되셨나요? [가끔 입 험함 주의/욕설주의/우선 12부작 목표하지만 조금 더 길어질 수 있음/술꾼 3인방은 그대로지만 `스포일러` 도 나올 가능성 다수/소소한 힐링+약간의 플러팅 및 썸 요소 첨가/에피소드 하나하나 이어지지 않는 조각글 형식] * 이 패러디는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 시리즈의 에피소드 중 일부 각색+IF+2차 창작 요소가 첨가되어 있으며 캐해석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퓨전] 생존물 · 이능력 · 먼치킨 · 회귀,타임슬립
연재 · 총 270화 · 24화 무료
지옥문이라 명명한 차원 통로가 열린 지 25년. 세상은 변했고, 인류는 멸망했다. 자신을 제외하고. […하나만 묻자. 이런 미친 짓을 해서까지 네가 원하는 게 뭐지?] “딸을 만날 거다.” 방해하는 자는 모두 죽여 버릴 것이다. ▶ 시공진(時空陳)이 발동합니다. 그리고, 이 세계를 이렇게 만든 놈들을 무릎 꿇게 만들리라.
[클래식판타지] 가상시대 · 이야기중심 · 판타지 · 드래곤 · 마검사
연재 · 총 28화 · 28화 무료
드래곤의 눈에 들어 그의 제자가 되었다. 이제부터 펼쳐질 세계는 고생이 훤하다고.
[패러디] 현대물 · 공포 · 패러디 · 드라마 · 일상
완결 · 총 6화 · 6화 무료
예전에 썼던 조각글들을 모으고 모은 짧막한 단편집 형식이니 편히 읽어주세요.
[퓨전]
연재 · 총 265화 · 25화 무료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F등급 헌터, 한기주. 교통사고를 당하고 사망하다. “도련님, 슬슬 일어나실 시간입니다.” 그런데 눈을 뜨니 세상이 바뀌었다? 평소 즐겨 읽던 소설 <태양의 기사> 속. 마법명가 텔투인의 망나니, 유진으로 깨어난 것이다. 그리고. [고유 능력, ‘마법魔法’이 발동됩니다] [‘마법학개론’의 습득을 시작합니다] 지금껏 침묵하던 능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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