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달달물 · 로맨틱 · 빙의 · TS
완결 · 총 69화 · 69화 무료
"나는 보호받는 자가 아니라, 지키는 자다." 체력이 좋지 않아, 몸을 단련하지 못했던 왕자 호영. 어느 날 눈을 뜨니 신묘한 도술을 사용하는 의녀의 몸속에서 눈을 뜬다. "이렇게 낭비하라고 죽을 힘을 다해 준 기운이 아닐텐데..." 호영을 등 뒤에 숨기고 보호하려는 묵현과 작은 의녀의 몸으로도 스스로 백성을 구하고자 하는 왕자 호영. 저주와 모략 속에 백성들의 삶을 마주하고, 마도술사 청주와 대적하기 위해 신묘한 힘에 대해 파고들기 시작한다. 메일주소 : sjussit@naver.com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 빙의
완결 · 총 191화 · 16화 무료
저는 그 사랑이라는 것이 조금도 좋게 들리지 않습니다. 그것 때문에 제가 이렇게 죽습니다. 눈을 떠보니 내가 쓴 글 속. 그리고 나는 악하디악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한 여자 조연 ‘에본느 라이네’가 되어 있다. 그리고 올해는 에본느 라이네가 본격적으로 죽음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하는 그 해. 그런데 어째서 내가 쓴 것과 다른 일들이 일어나고, 내가 쓴 적도 없는 설정들이 존재하나. 까닭을 알 수 없는 내 감정들은 어찌 된 일이며, 까닭도 모르는 이 본능 같은 것들은 어찌 된 일인가. 내가 잃어야 하는 그것들은, 과연, 글의 이야기인가. 나의 꿈은 정녕 꿈이었나. “제가 당신의 생명을 거둡니다. 원망, 하십니까? “아니요.” “해주십시오. 당신을 제 손으로 거둬야 한다면, 당신과의 관계도 잃고, 그 죽음 속에서 살겠습니다.” “결코 자책하지 마십시오. 난 내 죄로 죽습니다.” “당신이야말로 죄가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사랑할 수 있어 매 순간 행복하였던 저를 좀, 봐주십시오. 태어나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은 그 숨결 하나하나마다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입니다. 제발 살아주십시오.”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베이비 메신저 · 여공남수 · 몸정>맘정 · 걸크러시
완결 · 총 90화 · 5화 무료
딸을 낳고 싶어 남자를 찾고 있던 남부 연합의 진섬공, 나하 옌. 그런 그녀의 앞에 몇 년 전 함께 밤을 보냈던 남자가 나타났다. "아이를 내놔!" 그것도 어떻게 알았는지 그날 생긴 아이를 달라는 말과 함께! "안 돼, 못 줘, 돌아가." 단호하게 거절해 보지만 도무지 쉽게 물러나지 않는 그 남자, 칼. 설상가상으로 그의 정체는 북부의 대공이라 쉽게 뿌리칠 수도 없는데……. 북부와 남부 공작님의 육아권 쟁탈기! 그 결말은?
[로맨스판타지] 애잔물 · 기억상실 · 삼각관계 · 능력남 · 상처녀
완결 · 총 158화 · 4화 무료
‘전 첫눈에 반해서 죽을 때까지 한 사람만 바라보는 그런 사랑을 하고 싶어요.’ 누군가 그렇게 말했을 때, 아리엘은 그 순수를 향해 싱겁게 웃었다. 하지만 그 웃음이 무색하게도 그녀는 운명처럼 카일런스를 만나 사랑하게 되었다.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운명 같은 사랑이라고, 사람들은 말했다. 아리엘 역시 단 한 번도 그 말을 의심한 적 없었다. 모든 것이 바스러지고 있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널 사랑한다 했던 카일런스의 말은 거짓이었지. 자신의 부모를 죽인 살인자의 딸. 카일런스는 그 살인자가 목숨처럼 사랑하는 딸인 너를 부숴 버리고 싶어 했어.’ 모든 것이 가짜란 것을 안 순간 아리엘은 무너졌다. ‘차라리 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할 수만 있다면 내 머릿속에서 너의 존재를 지워 버리고 싶어.’ 우리의 지독한 악연을 내가 끊을게. 그렇게 한 줄의 유서를 남긴 아리엘은 어두운 바닷속으로 몸을 던졌다. *** “......네가 살아있었다니. 이게 꿈은 아니겠지......? 꿈이라면 차라리 이대로 깨고 싶지 않아.” 아리엘, 아리엘. 그녀를 끌어안은 한 남자가 낯선 이름을 되뇌이며 오열하듯 눈물을 흘렸다. 떨리는 큰 손이 볼을 감싸려던 순간, 그녀는 반사적으로 그의 손을 피했다. “…...누구시죠?” 모든 것을 잊어버린 그녀는 차갑게 그를 밀어냈다. “…...뭐?” 카일런스의 수려한 얼굴이 무참히 무너졌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 차원이동
완결 · 총 120화 · 15화 무료
“나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혼자 누르고 참으며 살아내는 것이 너무나도 익숙한 서민하. 5년간 짝사랑해온 선배로부터 고백받은 날 저녁, 뜻밖에도 다른 세계로 떨어져버린다! 왕이 되려는 르 프란델의 대관식 날 그를 깔아뭉개며 떨어져 내린 탓에 순식간에 예언의 주인공 은의 레이디가 되어버린 민하. 그녀가 택하는 자가 태평성대를 가져올 왕이 된다는 빗나갈 수 없는 예언의 존재 때문에 그녀를 못마땅해 하는 차가운 미남자 프란델을 비롯해, 프란델과 대비되는 화려한 미모와 유혹적인 태도를 보이는 왕족 엘 카이레스에게 청혼을 받는데…….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려는 민하는 프란델과 가짜 약혼을 하게 되고, 점차 은의 레이디로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간절한 마음으로 청하오니,” 그리고 그가 고개를 들었다. 푸른 눈으로 조용히 민하를 올려다본다. 민하도 그의 눈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주변은 온통 밝고 어두웠으며 파도치는 소리만이 간간이 들려오고 있었다. 그렇게 아주 잘 들리는 목소리로 그가 말을 꺼냈다.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초월적존재 · 회귀,타임슬립 · 왕족,귀족 · 상처녀
완결 · 총 101화 · 5화 무료
내가 백작 가문의 진짜 딸이라고? 백작 따님을 주인으로 섬겼다. 나를 구해준 은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백작 따님이 임종을 앞두고 고백한다. "미안해 비타. 사실은 네가 백작가의 진짜 딸이었어. 유모였던 내 친모가 너와 나를……."
[로맨스판타지] 궁정물 · 로맨틱 코미디 · 기억상실 · 차원이동 · 걸크러시
완결 · 총 158화 · 4화 무료
소설에 빙의했는데 어린 폭군 남주에게 진상된 말하는 마법 거울이었다. 3년간 미운 정 고운 정이 쌓여 폭군을 지키다 죽었는데 웬 귀족 영애의 몸에서 눈을 떴다. 두 번째 빙의였다. 하지만 문제는……. ‘카를레야라고? 그 악역 조연 카를레야?’ 빙의한 몸뚱이가 문제였다. 겨우 사람이 되었나 싶었는데 자신이 키운 폭군에게 죽을 운명이다. 절대 이렇게 죽을 수 없었다. 이렇게 된 이상, 이번 빙의는 반드시 성공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살아남아 금수저 영애 인생을 살아 보겠어! 원작과는 달리 착한 카를레야가 되려고 노력했다. 사이 나쁜 오빠와의 관계도 바꾸고, 행동도 바꿨다. 그런데…… 어쩐지 돌아가는 꼴이 이상하다. “당신을 데려가 교단의 성지에 가둬 버리고 싶습니다.” 메인 햇살 남주인 성기사, 리오넬이 무서운 관심을 보이는 걸 시작으로. “걱정하지 마, 레아. 네가 스스로 포기할 수 없다면 내가 포기하게 해 줄게. 죽은 사람과는 결혼할 수 없거든.” 하나밖에 없는 소꿉친구가 오싹한 말들을 내뱉고. “나는 레아가 너무 좋아요, 내 친구 해 줘요.” 그녀를 꺼려야 할 원작 여주, 성녀 안젤라가 친구 하자고 매달린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카를레야, 나랑 연애하자.” 그녀가 키운 폭군 황제가 아무래도 미친 것 같다. * * * ‘레아, 날 봐.’ 입술에 보드라운 것이 닿았다. 살이 부드럽게 빨리는 감각에 탄식을 흘리며 팔을 휘감았다. 허기졌던 것이 충만해지는 기분이 낯설었다. 누군가 그녀의 귓가에 입맞춤을 하며 속삭였다. ‘내가 가진 것들은 모두 네 것이야.’ 손길이 지나칠 때마다 고통이 사라졌다. 익숙하고 온전한 감각 속에서 웃었다. 빨아들이는 살결이 달콤했다. ‘내 곁에 있어, 거울아.’ 그 말을 어떻게 거부할 수 있을까? 그녀는 홀린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정말 저 남자는 사람을 유혹하는 악마 같았다.
[로맨스판타지] 운명 · 인외존재 · 회귀,타임슬립 · 순정남 · 계략녀
완결 · 총 130화 · 5화 무료
“미안하지만 죽어 줘요, 빈센트.” ‘서로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지 못한다면, 상대에게 무엇이든 한 가지 요구를 할 수 있다.’라는 혼인 계약 조항에 따라, 셰리아는 불륜을 저지른 남편의 찻잔에 독을 탔다. 무려 세 번이나. “죽어 줘요, 에녹.” “……됐다. 그냥 얼른 죽어 버려요.” 셰리아는 남편을 죽일 때마다 회귀한다는 것을 깨닫고, 이번에야말로 홀로 행복을 찾기로 다짐한다. 그렇게 이전과는 다른 일상을 보내던 셰리아는 세 번의 삶 중 엮인 적 없던 공작, 발렌시아와 디저트 친구라는 이름으로 인연을 만들게 된다. "꿈에서, 당신을 봤어요.“ 기억에 없는 꿈속의 행복한 나날을 함께했던 사람이, 처음으로 생긴 디저트 친구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과연 기분 탓인지. “혹, 무언가 아시는 것이 없으신가요?” “글쎄요…… 거짓말을 할 수도 없고. 곤란하군요.” 회귀의 이유와, 그 뒤에 가려진 진실에 다다른 셰리아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늘 이야기했듯, 당신께서 원하는 것이 제가 원하는 것입니다.” “당신이 바라는 것은, 그게 무엇이든 이루어 드리고 싶으니까요.” 그 어떤 것도 셰리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처럼 구는 그의 손을 잡아도 괜찮은 것일까. 셰리아는 긴 고민 끝에 그 질문에 대한 답을 낸다. “괜찮으시겠어요? 제가 미혼이긴 한데, 남편 셋을 찻잔에 독 타서 보내 버린 여자기도 하거든요.” 표지 일러스트: 교나 타이틀 디자인: 도씨
[로맨스판타지] 시리어스물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계략남 · 상처녀
완결 · 총 150화 · 3화 무료
전쟁에서 돌아온 황태자는 그야말로 완벽한 남자였다. 밤보다 새까만 윤기 나는 흑발, 여름의 숲과 같은 녹색 눈동자. 아름다운 얼굴은 군신의 현신과도 같았다. 모든 사람이 그에게 매료되었으며, 모든 이들이 그에게 복종했다. 그는 모든 이에게 군림하는 절대자였다. 그리고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아름다운 세계를 잔혹하게 깨트린 파괴자이자, 내 인생을 짓밟은 학살자였다. 표지 일러스트: 배곡파 타이틀 디자인: 도씨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애절물 · 초월적존재 · 왕족,귀족 · 역하렘
연재 · 총 117화 · 7화 무료
뷰포트 왕국에는 숨겨진 공주가 있다. 무스티에 여신에게 힘을 받고도 천덕꾸러기가 된 카시아 테레자 클루트. 신력을 되찾으려 10년간 노력했으나 물거품이 되고, 낙담한 그녀에게 론 제국의 제2 황자 에스테반이 다가온다. 카시아는 그가 황명 때문에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이미 사랑은 걷잡을 수 없다. 그러나 위기의 순간에 나타난 황태자 펠릭스는 진실을 밝히고, 그녀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운명 · 인외존재 · 소유욕,독점욕
연재 · 총 150화 · 10화 무료
차가운 폭군 아킨. 하지만 제 냥냥이에게는 따뜻한 집사. 그를 집사로 둔 다이아수저 고양이 `냥냥이`에게 빙의했다. 황제를 집사로 뒀으니 화려하게 금수저 라이프를 즐기나 싶었는데 어쩌다 인간이 되어 폭군 아킨과 뜨거운 밤을 보내고 말았다. 아침에 정신차리고 보니 이것 참 큰일이었다. 알고보니 내 정체는 고양이와 인간의 모습을 오가는 〈화이트 드래곤〉이라. 폭군 아킨이 자비없이 죽이는 대상은 네 부류다. 1.거슬리는 인간 2.자기 동족인 드래곤(특히 화이트 드래곤에 별 다섯 개 밑줄 쫙-) 3.자기 아이 4.자기 아이를 임신한 여자. 화이트 드래곤인 걸 들켜도 죽는데 임신까지 하면? 아무리봐도 죽고 또 죽게 생겨 일찌감치 튀었다. 아니나다를까, 아이가 태어났다. 다이아수저는 버렸지만 아이도 살고 나도 살았다. 튀길 잘했어. 우리 알콩달콩 행복하게 살자며 안도하는 찰나. "왜 여기에 있는 거야. 이러고도 살 수 있을 것 같았어?” 살벌한 그가 내 눈 앞에 나타났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신분차이 · 오해 · 후회남 · 오만남
연재 · 총 136화 · 8화 무료
이사야는 낙마 사고 후 긴 꿈을 꾼다. 마치 미래를 보는 듯한 꿈을. 그는 꿈속에서 자신을 도망시키고 황좌를 지키다 죽은 황후, 한나를 기억했다. 그건 꿈인데. 분명 꿈일 뿐인데. 그날 이후 이사야는 한나에게 자꾸만 눈이 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녀는 왜 죽음을 각오했을까. 왜 죽음을 택했을까. 혹 나를 사랑한 것일까?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그런데 정말로 한나가 고백을 해 온다. “전하를 은애했습니다.” 역시. 단순한 꿈이 아니다. 한나 이엘이 전부터 저를 그토록 좋아했던 것이다. * * * 상업으로 출세한 이엘 자작가의 영애, 한나는 황족들의 기묘한 관심이 부담스럽다. 거기다 유력한 차기 황제 후보인 이사야 황자의 관심이라니! 그래서 오만한 그에게 먼저 고백했다. 잡힌 물고기가 되면 관심이 사그라들 거라 예상하고서. 그런데……. “제가 입궁을요?” 이게 무슨 소리란 말인가. “그래. 황실 예법 교육도 필요할 테니 이참에 황자궁에 들어오는 게 좋을 터. 폐하께 인사도 드리고 말이야.” 결혼이 진행되고 말았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카리스마남 · 다정남 · 순정녀
완결 · 총 188화 · 8화 무료
울타리 밖의 꽃은 얼마나 찬란해 보였던가! 열 살, 필요 없는 아이라 신전에 무녀로 보내졌다. 잊힌 아이로 오 년을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쌍둥이 동생이 카리사를 찾아온다. “나 좀 살려줘, 언니!” 눈물로 쏟아낸 동생의 말에서 일찍이 품은 적 없는 희망이라는 꽃 냄새를 맡았다. 그리하여 카리사는 동생을 대신해 카데사레아로 떠난다. 그곳 황궁에서 만난 눈부신 존재들. 짓궂은 왕자 블레신, 온화한 황자 클라이저, 여신처럼 화려한 발레리아, 그리고 그녀의 주인이 된 에스테르 공주. “달과 같은 공주님. 그럼 나는 별이 되어야겠구나.” 도약을 꿈꾸고 사랑을 갈망하는 카리사. 아직 채 돋지 않은 날개가 등속에서 살짝, 간지러웠다.
[로맨스판타지] 인외존재 · 초월적존재 · 복수 · 조신남 · 직진녀
연재 · 총 20화 · 20화 무료
스스로 생을 포기한 형벌로 저승사자가 된 지유. 천 년의 업을 마치고 소멸까지 일주일을 앞두게 되는데. “말해봐요, 팀장. 날 데려온 이유가 이것 때문이에요?” “…….” “왜 못하는데, 나한테 지은이 보여주려고 온 게 맞냐고 묻잖아요!” 무슨 이유에선지 팀장 수호가 전생의 동생인 로디아를 보여주고. 지유는 그런 로디아를 외면하지 못한다. ‘나는 너를 절대 혼자 둘 수 없으니까…….’ 동생을 본 순간 지유가 내릴 결정은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었다. 결국 천 년의 형벌을 각오하고 인세로 내려오는 지유. 하지만 로디아의 주변에는 그녀의 자리를 탐하는 자들로 가득한데. “어, 으은. 어은…… 니이.” “……로디아.” “나아……. 지, 짜.” 괜찮아, 라는 한마디가 이토록 가슴을 아프게 할줄은 아득한 천 년을 살고도 몰라서. ‘……언니는 안 괜찮아.’ 언니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어. 네가 당한 무엇이 괜찮다는건지 알기 전까지는. ‘나는 도저히 용서할 수가 없어…….’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목숨에는 목숨으로. * * * * latia220904@gmail.com * 표지 출처 : 픽사베이 #복수 #권선징악 #사이다 #먼치킨 #초월적존재 #저승사자 #로판 #여주판 #성장물 #재벌남 #조신남 #짝사랑남 #순정남 #능력녀 #직진녀 #상처녀 #냉정녀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회귀,타임슬립 · 오만남 · 카리스마남 · 유혹녀
완결 · 총 113화 · 3화 무료
“사랑으로 세상을 구하렴!” 신의 어처구니없는 의뢰를 받고 세상이 멸망하기 3년 전으로 돌아와 버린 자칭 소유권 이전 전문가 밀로나! 사랑으로 세상을 뭘 어떻게 구하라는 건지 짐작도 못 하겠는데 그 사랑의 대상이 하필 미래에 세상을 멸망시킬 폭군이자 전쟁광? 세상을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 의뢰지만 첫 만남부터 꼬여버린 두 사람. 거기다 갑작스럽게 밝혀진 출생의 비밀 덕분에 하루아침에 후작 영애가 되어버렸다? “밀로나, 내 딸. 오늘도 아빠라고 불러줄 거니?” 자신이 숨만 쉬어도 감격해 눈물을 글썽이는 아빠와, “눈이 반짝이는 게 꼭 간식을 기대하는 개 같아서 보기 좋아. 아, 영애가 개 같다는 소리는 아니니 그렇게 화내지 말도록.” 웃으면서 말을 해도 꼭 밀로나의 속을 긁는 남자! “신이시여! 진짜로 제가 세상을 구해야 할까요? 제가 꼭 구해야 한다면 사랑 말고는 다른 방법은 없나요? 네?” 하루에도 수십 번씩 기도해보지만 신은 답이 없고 그러니 어쩌겠는가. 의뢰는 의뢰이니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수도 제일의 소유권 이전 전문가 밀로나 글로버의 자존심을 걸고! 웨이드, 당신의 사랑 반드시 훔쳐주겠어!”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친구→연인 · 직진남 · 사이다녀 · 도도녀
완결 · 총 142화 · 2화 무료
신화급 스킬의 페널티를 감당 못하고 죽었는데 4살로 회귀했다. [하르모니아 쥬 엘로랑의 ‘막을 수 없는 불행’이 시스템에 의해 저장되었습니다.] [당신의 귀속스킬 ‘하르모니아의 목걸이’가 아이템화됩니다.] 선명한 메시지를 한번,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한번. [퀘스트 발생!] [신화급 스킬 ‘하르모니아의 목걸이’를 해금하세요! (남은 시간: ???)] 그렇게 내 두 번째 삶이 새로이 시작되었다. 나는 기억하고 또 기억했다. 나를 지키려다 죽어간 내 사람들을! 그들의 비명과 고통을! 그렇게 렉시오 제국에 복수를 다짐하며 신화급 스킬을 해금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다니던 중. [히든던전의 수호자] 그토록 찾아 헤매던 히든던전에 대한 실마리가 어느 이름 모를 아이의 정수리 위로 둥둥 떠다녔다. 히든던전의 수호자, 루이젤 트리탄. 그 애는 내 첫 번째 기사가 되었다. “내가 왜 네 거야.” 루이젤이 입꼬리를 꿈실거리며 투덜거렸다. 간식을 달라고 조르는 고양이처럼 새초롬한 얼굴이었다. “이해 못했으면 다시 말해줄까?” “응……. 그러던가…….” “루이젤, 너는 내 거야.” “응……. 그런데, 아까 그거 다시 말해 봐.” “네가 내 처음이고 넌 나의 첫 번째야.” “응…….” 그런데 귀엽기만 하던 루이젤이 언제 이렇게 컸지? “미안해. 질투하면 추해진다고 해서 안 하려고 했는데, 다들 널 좋아하잖아. 네 눈에 내가 가장 예뻤으면 좋겠어.” 그리고 회귀 전에는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신화급과. “전하는 낭만을 모르네. 내가 해주고 싶은 거잖아.” 나를 한번 죽였으나 이제는 나를 지키는 일에 목숨을 거는 신화급까지. “목숨 쉽게 버리려드는 습관 당장 고쳐! 바로 포기할 만큼 가치 없는 것이라면 차라리 날 줘! 이제부터 네 목숨은 내 거라고 생각하고 지키란 말이야!” “죽으려는 건 아니었고……, 오해십니다. 아직 살고 싶어요……. 저에게 실망하지 말아주세요.” 시스템은 다시금 내게 가혹한 페널티를 부여하는데. ――― 실패 페널티: 차원 멸망 ――― 나는 모두를 지켜낼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달달물 · 판타지 · 환생 · 첫사랑 · 왕족,귀족
완결 · 총 79화 · 3화 무료
“뭐라고요?” 나는 얼빠진 얼굴로 내 귀에 쏟아진 음성에 반응했다. 내 목소리가 너무 커서 남자는 놀란 듯했지만 친절하게 다시 말해 줬다. “테일러 백작가의 잃어버린 따님이십니다.” “누가요? 제가요?” “네. 그렇습니다.” 감춰져 있던 출생의 비밀에 나는 멍하니 남자를 바라봤다. 테일러 백작가는 제국에서 가장 큰 영지를 보유하고 있는 귀족 가문 중 하나였다. 남자는 자신이 그곳의 시종이라 소개하며 말했다. “백작님께서 아가씨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같이 가시죠.” 내 나이 13살, 갑작스럽게 결혼을 해야 하다니…….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권선징악 · 환생
연재 · 총 95화 · 5화 무료
명망 높은 비스티체 가문의 자제이지만, 성인이 될 때까지는 절대 신분이 노출되어선 안 되는 비밀 딸로 환생했다. 보통의 꼬맹이였다면 이유를 물었겠지만, 전생의 기억 덕에 부모님 말씀을 잘 듣기로 했다. 하지만 11살이 되던 날, 예상치도 못한 인물에게 정체를 들키고 마는데. “너, 비스티체 공작의 딸이지?” 로트리스 제국의 둘째 황자 카신 로트리스. 황자는 이후 자신의 명을 듣지 않으면 정체를 밝히겠다는 협박을 하며 들러붙기 시작하는데. 이 망나니 황자를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서정적 · 잔잔물 · 초월적존재 · 인외존재
연재 · 총 9화 · 9화 무료
죽음과 가장 가까운 남자가 나를 찾아왔다. 그 무더운 여름, 나는 그와 함께 동거를 시작했다. 비록 그것은 사랑의 형태가 아닐지라도.
[로맨스판타지] 궁정물 · 회귀,타임슬립 · 걸크러시 · 도도녀 · 능력녀
완결 · 총 180화 · 5화 무료
“황제 폐하, 이 나라를 위해 눈을 감아 주십시오.” 여신의 가호를 받는 제국, 리하인트. 그리고 10년간 황위를 지킨 여황제, 카리나. 하나 실상, 그녀는 허수아비 황제에 불과했다. 마지막의 마지막, 죽음조차 강요당할 만큼. 스스로 제 심장에 검을 찔러 넣어 눈을 감은 그때, 여황제는 10년 전, 황녀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 ‘어마마마, 딸을 불쌍히 여겨 다시 기회를 주신 것입니까? 아니면 여신이여, 당신의 장난입니까?’ 하지만 이는 반드시 붙잡아야만 하는 기회였다. 이번에는 허수아비가 되지 않으리라. 또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으리라. 도망은 스스로 죽음을 택한 그때 한 번이면 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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