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이야기중심 · 왕족,귀족 · 소유욕,독점욕 · 재회물
완결 · 총 146화 · 3화 무료
오만함이 내뱉는 숨결같이 당연한 남자. 귀족 중의 귀족. 사랑을 위해 주변을 모조리 불살라 버린 남자. 그게 바로 내 남편, 커티스였다. 나는 ‘한 여자’인 이르벨린이 커티스의 사랑이 되는 순간 그의 손에 죽어 없어질 아내였을 뿐. 남편의 손에 죽어 회귀한 나는 살기 위해 연기를 시작했다. 앞으로 1년 후, 나를 죽일 남편에게서 벗어날 일생일대의 연기를. * “달리아. 시간을…… 당신과 나 사이의 시간을 그렇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아무것도 아니면요?” 되묻는 달리아의 목소리와 표정이 너무나도 잔잔하고 한편으로는 성의 없어 보였기에 커티스는 말문이 막혔다. 평생 누구 앞에서도 타의로 입을 닫은 적이 없는 그의 혀가 처음으로 굳어졌다. 그리고 커티스의 곁에 있을 때는 단 한 번도 제대로 말해 본 적 없는 달리아의 창백한 입술은 종달새처럼 속닥거렸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공작님. 그 시간은 아무것도 아니라고요.” 누군가와의 관계는 함께 보낸 시간에 비례하지 않는다. 첫눈에 서로에게 반하기도 하고, 몇십 년 동안 곁에 있어도 그저 데면데면한 사이로 남기도 하는 것처럼. “켜켜이 쌓여 돌아볼 시간 같은 거.” 달리아는 나붓이 미소하며 커티스와 애초부터 없었던 관계의 종언을 고했다. “없잖아요. 우리.”
[로맨스판타지] 계약관계,결혼 · 후회남 · 까칠남 · 상처녀
연재 · 총 132화 · 3화 무료
카하르 대공에겐 첫사랑이 있었다. 바로 액막이 하녀 라니 델로엔. 불의의 사고로 라니가 죽은 지 1년 후, 대공은 멜리시엘 공녀와 정략결혼을 한다. 그리고 그는 멜리시엘에게서 첫사랑 라니의 모습을 겹쳐보며 혼란을 겪는다. “내 공간에 허락 없이 침입하지 마. 공기처럼, 살아.” “제가 원하는 건 대공님의 아이예요. 권력 같은 게 아니라.” “어련하시겠어.” 카하르는 소리 없이 웃었다. “뭐해. 마저 벗어야지.” *** 그녀는 라니이며, 멜리시엘이다. 하나의 영혼. 두 개의 몸. 대공이 사랑한 건 오직 한 사람이었단 것을.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군대 · 삼각관계 · 라이벌,열등감 · 남장
연재 · 총 557화 · 5화 무료
* 키워드 : 여주판, 대체역사물, 판타지물, 동양풍, NL, GL, 차원이동, 삼국지, 군대물, 남장여자, 천재, 라이벌/앙숙, 삼각관계, 능력남, 직진남, 능글남, 집착남, 까칠남, 오만남, 대형견남, 헌신남, 먼치킨남, 뇌섹녀, 능력녀, 계략녀, 까칠녀, 냉정녀, 우월녀, 걸크러시, 양날개엔딩, 여주중심, 이야기중심 * 본 도서는 삼국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동백은 한참 어려져 있었다. 분명 평범한 대학생의 삶을 영위하는 중이었는데, 삼국지 시대로 떨어져 버린 것이다. “어…… 여기가 무슨 나라죠?” “한(漢)나라지, 넌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있었던 게냐?” 여자로서는 생존조차 힘든 환경인 것도 모자라 동백을 차원이동 시킨 까마귀 자오는 그녀가 ‘앨리스’로서 살아남으려면 숙적인 ‘여왕’을 찾아 죽여야 한다 말한다. 그에 동백은 남장을 하기로 결심하고, 권력자 장양의 양아들로 들어가 삼국지의 인재들을 하나둘씩 수집하며 황제의 총애를 받기에 이르는데……. “소신, 소동백. 천자의 말씀을 받잡아 이 난세를 평정하고 돌아오겠나이다.” 때는 후한 말, 혼란과 피바람의 시대. ‘여왕’에게 맞서야 할 운명을 타고난, 책략가 소동백. 그녀의 삼국지 속에서 생존하기 프로젝트 시작. “난 앨리스잖아. 쉽게 로그아웃하지 않는다고.”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 신분차이 · 냉정남 · 순진녀
연재 · 총 1화 · 1화 무료
어린 고아였으나 노예 상인에게 길러지고 히스트리 공작가의 하녀가 된 리지. 그런 그녀에게 빠져드는 결벽증 소공작과 리지의 소프트 연애.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이야기중심 · 소유욕,독점욕 · 뇌섹남 · 상처녀
완결 · 총 170화 · 4화 무료
최고의 권력을 지닌 테제 공작가와 세상 모든 부를 그러쥔 오하라 백작가, 둘의 결합은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었다. 절절한 사랑이 없다는 것만 제외하면. “에반젤린 오하라는 준비된 공작부인입니다. 이제 와 다른 여자를 찾기도 번거로울뿐더러 그녀만큼 잘해낼 거란 보장도 없지요.” 데카르노에게 있어 그녀 이상의 공작부인은 없다. 그러니 겨우 파산쯤이야, 그 정도는 충분히 감수할 만했다. 하지만 그녀는 아니었다. “이제 그만뒀으면 해요.” “……파혼이라도 하자는 건가?” “네.” 지금껏 가져온 모든 것을 내어놓고 맨몸으로 나선 에반젤린. 모든 것을 내려놓았기에, 그 남자도 놓을 수 있었다. 홀로 가져왔던 마음까지도. “저는 각하를 좋아했어요.” “…….” “설마하니 제가 공작부인 자리만을 탐냈다고 생각하셨던 건 아니겠지요?” 좋아했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쉽게 떠날 수 있는 건지. 이해가 안 되다 못해 속이 들끓는 데카르노. 갈수록 꼬여가는 일도, 복잡해지는 머리도, 전부 그 여자 때문이다. 결국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수밖에. 필사적인 홀로서기에 나선 에반젤린을 찾아 나선다. “당신 살아남겠다며. 나 같은 인간 정도는 못 참을 것 없잖아.”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전문직 · 회귀,타임슬립 · 삼각관계 · 후회남
완결 · 총 209화 · 5화 무료
황태자를 탐내다가 죽었다고 한다. 그런데 실패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시 인생을 되돌리고자 회귀까지 했단다. 그 2회차 인생에, 내가 들어왔다. 다시는 그렇게 죽고 싶지 않아서 평범하고 조용히 살고 싶었지만……. "하지만 달콤한 디저트가 없는 세계는 견딜 수 없어!" 그녀의 손끝에서 만들어지는 사랑스런 디저트가 모두를 그만 사로잡아 버리는데……? 두 번째 삶을 사는 공작 영애 에스텔라,과연 평범하고 조용한 삶을 살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왕족,귀족 · 다정녀 · 상처녀
완결 · 총 142화 · 3화 무료
19금 피폐물 소설 속에 환생했다. 어마어마한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곧 여주인공이 내가 사는 마을에 왔다는 이유로 몰살당하는 마을 사람1이란다. 그래서 훗날 세상을 멸망시키는 악당 가문의 대공을 구했다. 여주인공이 죽은 아내인 레나와 닮았단 이유로 자신의 딸로 입양하고, 그 부모를 죽인 악당 대공을! “제가 그분을 후계자로 만들 수 있어요.” 아들을 구해 줄 테니 나를 입양하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결과는 성공! 그렇게 나는 제국 유일 대공가의 공녀가 되었다. 그런데……. “단 한 번이라도…… 나와 레나의 딸이라고, 해줄 순 없니?” 왜 이 아저씨가 날 딸로 여기는 것 같지? * * * 시간이 지날수록, 곁에 뒀던 원작의 악당들이 나에게 집착하는 것 같다. “클레타, 날 네 종으로 부리고 싶다면, 말 한마디면 충분해. 난 너에게 이용당하고 싶으니까.” “당신과 함께 지낸 모든 순간이 마법 같았다면, 어떻게 대답하실 겁니까?” 너희, 뭐 잘못 먹은 거 아니지? 아, 모르겠다. 난 세상이나 구할게. 너희는 날 돕기나 해! * * * 네가 구원한 자가 너를 구원하러 오리라. 나는 뒤늦게야, 이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책빙의+환생물 #성장물 #대마법사여주 #사이다물 #세계관최강자여주 #여주가_다_해먹음
[로맨스판타지] 차원이동 · 신분차이 · 빙의 · 계약관계,결혼 · 까칠남
완결 · 총 105화 · 4화 무료
남주가 죽은 소설에 빙의해 봤니? 그 힘든 걸 내가 해냈다. 작가가 남주가 죽이고 연중한 소설에, 그것도 하필이면 남주를 죽인 흑마법사와 한패인 사령술사로 빙의했다. 사령술로 남주 카스티안의 영혼을 붙잡는 데 성공했지만, 모두가 나를 경계하고 미워한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까칠하던 남주가 점점 친절해진다. 너만은 내 마음을 알아 주냐고 기뻐했더니, 친절의 방향이 조금 이상하다? “가까이 있을수록 사령술을 운용하기가 편하다 했던가.” “그건 그렇지만 이미 너무 가까우신데요.” “이러면 더 편해지겠군.” 내 손등에 입을 맞추며 카스티안이 위험하게 웃었다. 이 남자, 목숨을 잃더니 미쳐 가고 있는 게 틀림없다. 비천한 사령술사와 세상을 구원할 남주의 잘못된 만남, 이대로 괜찮은 걸까? 누가 우리 남주 좀 살려 주시고, 기왕이면 저도 좀 살려 주세요.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권선징악 · 회귀,타임슬립 · 걸크러시
완결 · 총 150화 · 5화 무료
unias 로맨스 판타지 장편소설 [나는 한 편의 극을 보았다] 그녀는 후작가의 적녀로 태어났다. 예쁘장한 외모와 든든한 가문의 권세는 그녀를 오만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언제 어디서나 주인공이었다. 그녀의 주위엔 항상 사람들이 넘쳐흘렀고 그들은 항상 그녀를 찬양했다. 여자로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순간에도 그녀는 그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다. 그곳은 그녀의 자리였고 누구도 그녀의 자리를 넘볼 수 없었다. 아니, 누구도 넘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녀의 착각이 깨진 순간 지고했던 그녀의 자리는 시퍼렇게 날이 선 칼날이 되어 그녀의 목을 죄었고, 그녀를 찬양하던 무리는 그녀를 물어뜯는 승냥이 떼로 변하여 그녀를 갈가리 찢을 듯 덤벼들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는 억울함에 울부짖었다. 세상을 저주하며 피를 토했다. 그녀는 바로 나였다. 일러스트 by L.H
[로맨스판타지] 싸이코패스 · 회귀,타임슬립 · 피폐물 · 무심녀 · 냉정녀
완결 · 총 204화 · 5화 무료
이 백 명을 죽인 마녀. 희대의 살인마. 엠버 공작가의 사생아. 수많은 수식어로 불리는 베아트리체 엠버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열세 번 회귀했다. 첫 번째 삶에서 그녀는 신관을 죽여 사형 당했고 두 번째 삶에선 남편을 살해해 사형 당했다. 어느 삶에서는 가문을 떠나 변방의 영지에서 살다 늙어 죽었고 또 어느 삶에서는 살해당했으며 언젠가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그녀의 생은 언제나처럼 같은 시간으로 돌아온다. 자신이 18세가 된 1월 아침 9시. 모든 것이 지긋지긋해진 그녀는 열세 번째의 생을 마녀로 살았다. 죽여야 한다면 죽였고 누군가 죽여 달라 청하면 죽였다. 베아트리체는 그렇게 이 백여 명을 죽인 마녀로 악명을 떨치다 다시 한 번 사형 당한다. 그리고 다시 눈을 뜬 18살의 1월 아침 9시. 죽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회귀,타임슬립
완결 · 총 110화 · 5화 무료
남편에게 정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시엘린은 미련 없이 이혼을 요구했다. 그러나 싱글 라이프를 앞두고, 정부가 탄 독이 든 음식을 먹고 죽었다. 아니, 그런 줄 알았는데 기적처럼 죽기 전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시엘린 님, 좋아해요!” 느닷없이 남편의 정부가 내게 고백했다.
[로맨스판타지] 빙의 · 역하렘 · 능글남 · 순정남 · 직진녀
완결 · 총 115화 · 3화 무료
소설 속 세계에 빙의한 테이아. 하지만 악녀도, 음모도, 시한부 인생도 없는 평화로운 몸에 빙의해 무료한 나날을 보낸다. 어느날 꿈에 나타난 신의 사자는 그녀가 잘못 빙의된 것 같다 하고, 죽으면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는데…. “히페리온, 죽도록 사랑해! 영원히 나랑 같이 살자!” 테이아는 이왕 죽을 몸이라면 최애의 손에 죽고자 그가 살고 있는 마탑으로 향하고, 그를 불러낸다. 원작 소설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인줄로만 알았던 마탑주 히페리온. “…그 말, 진심이야?” 소란스럽게 해서 그를 짜증나게 만들 셈이었는데…. 이 남자, 조금 귀여운 구석이 있는 것 같기도!? 과연 테이아는 무사히 포상을 받고(?) 원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권선징악 · 왕족,귀족 · 경찰,형사,수사관 · 계약관계,결혼
완결 · 총 150화 · 3화 무료
헤스테인 가의 못난이, 존재감 없는 소심한 아가씨, 이사벨.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제국 최고의 바람둥이 공작의 계약 부인이 되다? “굳이 내가 진도는 하나하나 알려 주지 않아도 되겠지, 헤스테인 영애?” 어른의 연애란 책으로 본 것이 전부! 그러나 공작과의 계약 결혼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침대 위에서 완벽한 여인이 되어야 한다. 조각같이 잘생긴 얼굴에 권력이면 권력, 부라면 부. 모든 것을 가진 바람둥이 라이엔 공작, 에드문드. 완벽했던 그의 삶에 예상치 못한 괴짜 계약 부인, 이사벨이 끼어들었다. “키스해도 될까, 헤스테인 영애?” 처음엔 속아서 좀 화가 났지만 짠하고 흥미로웠던 이사벨이 계속 눈에 밟힌다. 바람둥이 인생 처음으로 봄바람 불어오는 첫사랑이 시작되었다. 이 여자 절대 놓치고 싶지 않다! 힘 잘 쓰는 절륜한 공작과 이론만 완벽한 소설 덕후 이사벨의 달콤 야릇한 침대 위 사정.
[로맨스판타지] 신분차이 · 몸정>맘정 · 소유욕,독점욕 · 오만남 · 능력녀
완결 · 총 166화 · 3화 무료
하녀 데이나에게 세상은 빛과 온기로 가득한 낙원이었다. 주인 아가씨의 약혼자, 시어도어 맥밀런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데이나는 그의 장난감일 수밖에 없었다. 그는 명령을 내리는 자였고, 그녀는 받드는 자였으니까. 그는 가할 수 있었고 그녀는 피할 수 없었다. “저게 다 네가 한 짓이라고 하면 어떻게 될까. 특히 네가 주인이라고 부르는 그 녀석.” “그 녀석을 무슨 왕자님처럼 보더군. 내 앞에서도 그렇게 해 봐.” 자욱한 연기 사이로 남자의 눈동자가 나른한 빛을 띠었다. “혹시 알아? 모두 없던 일로 해줄지?”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친구→연인 · 카리스마남 · 쾌활발랄녀 · 외유내강
완결 · 총 136화 · 3화 무료
어렸을 적 엘리야의 첫 스승이자 첫 친구였던 시온 드 그라닌 대공. 날씨를 조절하는 힘을 지닌 에스퍼인 그는 현재 음독해 기억을 잃은 채 탑에 갇혀 있다. 그리고 사생아이지만 ‘한’ 가문의 핏줄을 타고 내려오는 가이드의 능력을 지닌 엘리야는 갑자기 탑에 불려 가 시온과 마주하게 된다. 자신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데다 다리는 괴사 직전, 가이딩을 받지 않은 몸속 또한 엉망진창이었다. 하여 경계심 많은 고양이 같은 상태인 그를 지극정성으로 돌보아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여는데……. “혹시 이곳을 나갈 수 있다고 하면…… 나와 같이 가 줄 건가?” “네, 그럼요. 저는 대공님과 함께하고 싶어요.”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운명 · 계약관계,결혼 · 뇌섹남 · 걸크러시
연재 · 총 124화 · 3화 무료
왕이 죽었다. 아르노르의 국왕, 나의 아버지가. 섭정 가문은 왕의 곁을 지키지 못한 나에게 죄를 물어 혼인을 요구했다. “왕국을 가로채는 주제에 혼인을 청하는가?” 감히, 섭정 따위가 나에게. “거절한다! 왕국의 피를 이은 것은 나, 니뮤에다.” 그리하여, 나는 스스로 가시궁전으로 들어갔다. 왕국의 보물을 찾아, 고대의 계약을 이어받은 후 왕국을 되찾기 위하여. 그런데. “고대의 계약은 그대가 아닌 나를 선택했어, 왕녀여.” 어째서 왕국의 보물은 내가 아닌 제국의 황자와 계약을 한 것인가. 어째서 고대의 존재마저 나를 버리는가. 그대들이 나를 버린다면. “나와 계약하지, 황자.” 내가 그대를 선택하겠어, 카르단. 그러니 그대도 선택해, 나와 함께 할 것인지. 아니면……. 표지 일러스트: 이월 타이틀 디자인: 예낭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힐링물 · 달달물 · 뇌섹남 · 걸크러시
완결 · 총 124화 · 5화 무료
“이분이 여러분들이 찾으시던 유일하게 생존한 황족입니다. 마녀 라기 노르의 딸 시스티나 노르!” 마녀의 딸 시스티나 노르는 아르비타 제국에서 홀로 빵집 그랑그랑을 운영하는 당찬 아가씨. 마녀의 빗자루 그랑우텐을 타고 빵 배달을 하던 중, 자신과는 상관없을 것 같았던 제국의 황위 계승권 싸움에 휘말려 얼결에 황제가 된다. 제국 최고의 인기남 레이딘 경의 밀착호위를 받으며 오전에는 빵집 주인, 오후에는 아르비타 제국의 황제라는 이중생활을 시작하는 시스티나. ‘아이고, 폐하!’ 절규가 절로 나오는 황제 시스 1세의 행보는?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성장 · 회귀,타임슬립 · 역하렘
완결 · 총 247화 · 3화 무료
정보 길드의 일급 요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던 중 검에 가슴이 꿰뚫렸다. 영락없이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8살, 지옥 같던 보육원 시절로 돌아왔다?! “안농, 난 다나야!” 마침, 내 앞에 나타난 엘라드 공작가의 막내 공녀 다이애나. 지난 생의 후회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다이애나를 보살핀 나는 엘라드 공작에게 고이 따님을 보내 드리려 했는데…… 너무 잘해 줬나? “온니, 예뻐! 내 공쥬님! 내가 지켜 주꺼야!” 내게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다이애나와 “너에게 나는 그리도 의지가 되지 않는 어른인 것이냐?” “내가 분명 남자는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가족 외엔 무관심하다는 엘라드 공작과 둘째 공자는 물론 “허락 없이 내 곁을 떠나지 말라고 했잖아.” 냉철하기로 유명한 첫째 공자마저 이상하다! 다이애나의 총애를 독차지했더니, 왜 모두 내게 집착하는 거죠? #회귀 #육아물 #성장물 #능력여주 #자낮여주 #다정남 #집착남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힐링물 · 인외존재 · 직진남 · 다정녀
연재 · 총 142화 · 5화 무료
“사직섭니다.” “앰버 시더우드.” 워라밸이란 말도, 고용노동부도, 근로법이란 것도 없는 소설 속 세계에 떨어진 지 벌써 십몇 년. 그리고 저주에 걸린 폭군인 남자주인공의 비서가 된 것도 10년. “간이 커졌군.” 이제 내 삶을 찾기 위해서 몇 번이고 사직서를 냈건만! “불허한다.” 101번째 사직서는 남자주인공의 손에 무참히 찢기고, “네가 한 약속대로 내 저주가 풀릴 때까지 넌 내 곁에 있어야 해.” 폭군에게 걸린 저주는 도대체 언제 풀리고, 나는 언제 퇴사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표지 일러스트: 구르몬 타이포 디자인: 도씨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왕족,귀족 · 소유욕,독점욕
완결 · 총 152화 · 12화 무료
“그대는 평생 나 외의 남자 품에는 안기지 못할 것이다. 내 허락 없이는 절대로.” 아란국 도한제의 유일무이한 외동딸 비(庇) 공주. 갑작스런 황제의 사망 이후, 황위를 이어받는 동시에 혼례를 치르게 된다. 그러나 신하들은 그녀의 정인이었던 연(戀)이 아닌 검은 잎새 가문의 장자 휘(揮)를 정실 지아비로 두라고 강요한다. 단지 권력에 눈이 멀어 혼인을 택한 줄 알았던 휘는 첫날밤 비에게 거부할 수 없는 언령을 내리는데……. “나를 미워하여도 좋으니,” 나지막한 저음의 목소리. 입술에 대고 있는 검은 머리카락. 바라보는 검은 눈동자. “나를 떠나가지는 마라. 미워해도, 내 곁에서 미워하여주길 바란다. 내 눈앞에서, 내 손이 닿는 곳에서, 내가 말할 수 있는 거리에서, 나를 실컷 미워하여도 좋다. 그저…… 떠나지만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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