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판타지] 초월적존재 · 소유욕,독점욕 · 순정남 · 능력녀 · 상처녀
완결 · 총 159화 · 3화 무료
남주들이 전원 실종되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엑스트라 NPC인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했다. 내가 그린 그림 속에 갇힌 남주들의 얼굴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가만히 있다가는 남주들을 감금해 놓고 시치미 뚝 떼는 마녀라며 누명을 쓰고 처형당할 판이다. 하는 수 없이 그들을 구하기 위해 무작정 그림 속으로 들어갔는데……. “난 단 한 번도 널 친구로 생각한 적 없어.” “다시 만날 날을…… 기대했습니다.” “당신을 아내로 맞이하고 싶었어요.” “자기야. 나 안 보고 싶었어?” 없던 과거의 기억이 돌아오면서 남주들과 지독하게 엮여 버렸다. 다들 나한테 왜 이러는 거야? 그때, 판도라의 눈앞에 하얀 네모 창이 깜빡였다. ▶판도라의 항아리를 여시겠습니까? 어쩌면 나는…… 열지 말아야 할 것을 열어 버린 게 아닐까. “좋은 아침입니다, 판도라 양.” 판도라를 사랑하는 다섯 남자와 진한 물감 냄새 나는 판도라의 이야기. 남주들이…… 내 그림 속에 갇혀 버렸다!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 · 순애보 · 드라마 · 철벽남 · 까칠남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달의 여신인 월성여신은 사냥을 하던 중, 인간을 실수로 죽이게 되어, 천신이신 아버지께 벌을 받으러 인간 세계에 3년을 명을 받았다 . 대신 인간 모습을 하면서, 자신을 신이라고 들키면 안된다고 말씀을 하셨다.
[로맨스판타지] 왕족,귀족 · 계약관계,결혼 · 까칠남 · 능력남 · 순정녀
연재 · 총 121화 · 3화 무료
“키워준 값은 해야지. 이 엄마가 이렇게 가난하게 사는 걸 꼭 봐야겠니?”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값비싼 보석을 몸에 두른 세실이 울적하게 말했다. 저건 모두 엘레나를 판 대가일 것이다. 하나뿐인 어머니는 엘레나를 팔아 돈을 챙겼고, 하나뿐인 동생은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엘레나가 할 수 있는 선택은 하나뿐이었다. ‘필요하면 찾아와도 좋아.’ 유일하게 틈을 벌려준 낯선 남자의 침실 문을 여는 것.
[로맨스판타지] 빙의 · 초월적존재 · 왕족,귀족 · 키잡 · 삼각관계
완결 · 총 452화 · 3화 무료
엑스트라 인생 10년차. 여주가 구해 줬어야 할 어린 흑막을 발견했다. 이런 악역 및 엑스트라 빙의 소설에서는 여주건 남주건 흑막이건 일단 도와주는 것이 정석. 원작도 다 알고 있겠다, 이왕 이렇게 된 거 나도 사망 플래그를 피해 흑막을 꼬셔 볼까. 그런데 원작에서 여주가 얘한테 뭐라고 했더라. ‘난 있는 그대로의 공작님이 좋은걸요.’ 그걸 들은 이놈은 한밤중에 피 칠갑한 채로 찾아와서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다며. 나도 너 사랑해, 너는 절대로……내 곁을 떠나지 않을 거지?’ 어휴, 답 없는 놈. 그냥 죽어라. 나는 흑막을 구해주기는커녕 뚝배기까지 깨고 멀리멀리 도망가기로 했다. 그런데…… “이거 완전 피도 눈물도 없는 꼬맹이네.” “으아아! 죄송합니다!” * "또 어디로 사라져서 다시는 안 돌아오려는 거지?” "……….” “분명히 말하는데 이 빌어먹을 제국 위 어디로 숨든 간에 내가 못 찾을 곳은 없어.” 공작은 말했지만, 그렇게 자신 없고 절박한 얼굴로 위협해 봤자 전혀 무섭지 않았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성장물 · 순애보 · 학원 · 절륜남
연재 · 총 1화 · 1화 무료
인간을 잡아먹는 마물로 인해 인류는 멸망의 위기에 놓였고, 제국은 마물과 싸울 군인을 육성하기 위해 사관학교를 설립했다. 수 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목적으로 사관 학교에 발을 들인다. 누군가는 정의를 위해, 누군가는 출세를 위해. 그리고 개중, 오로지 완벽한 죽음을 위해 사관 학교에 발을 들인 이가 있었으니. 아델라이는 제 삶을 고통으로 처박은 마물을 도륙하기 위해, 그리고 끝내 인간 답게 죽기 위해 사관 학교에 입학한다. 그녀는 과연 혁명을 일으키고 제가 원하던 죽음을 맞이할 수 있을까?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계약관계,결혼 · 몸정>맘정 · 순정남 · 다정남
연재 · 총 131화 · 3화 무료
귀족파 수장인 올슨 후작가의 금지옥엽 영애이자, 로마인 제국 사교계 꽃. 코넬리아 올슨. "여기 있었군." 그녀는 황실에서 열린 연회의 밤,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입술을 빼앗겨 버린다. 갑작스러운 사고와 몰아치는 열기에 휩쓸려 버린 것도 잠시. “왜 그렇게 놀라지?” 겨우 정신을 차린 코넬리아의 두 눈에 들어온 것은 붉은 눈동자와 검은 머리칼을 지닌 제국의 황제, 칼라일이었다. * * * "우리 사이는,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 같은 거였어요." 서로의 신분을 알아버린 이상, 그 또한 이 밤을 잊어버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대와 나, 앞으로 10번만 만나보지." “도망갈 생각하지 마." 그 밤의 끝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예상조차 하지 못했던 관계의 시작이었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빙의 · 역키잡 · 연하남 · 다정녀
연재 · 총 147화 · 5화 무료
돈 많은 자작가의 사랑받는 영애로 빙의했다. 이제 인생 즐기면 되는 거야? …아니다. 내가 빙의한 소설 속 남주는 대륙 최고의 살인 병기로 각성해 결국 세상을 멸망시키는 흑막이다. 게다가 나는 초반에 그를 학대하다 죽는 악역 조연. 살아남기 위해 남주에게 애정을 듬뿍 퍼부었다. 남주도 자신의 자리를 찾고, 이제 모든 것이 완벽하게 흘러간다고 생각했는데. “엘. 전에 말씀하셨죠. 저는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될 거라고.” 핏빛으로 물든 그의 눈에서 화르르 불길이 일렁였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저뿐입니다. 그렇죠?” 어째서인지, 그가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로맨스판타지] 빙의 · 베이비 메신저 · 능력남 · 다정남 · 계략녀
완결 · 총 232화 · 5화 무료
어느 날 전생이 떠올랐다. 인생 2회차는 어느 소설 속. 나는 남자 주인공에게 집착해 자멸하는 악역이었다. 이대로면 죽은 목숨이다. 얌전히 영지로 내려가 살고 있는데, 아버지가 날 불렀다. 수도에 난리가 났단다. 잃어버린 선황자를 찾기 위함이라는데……. 이전 생이 생각나 주운 꼬맹이가 바로 남주의 조카였다! 〈다시는 대공 전하를 성가시게 하지 않겠습니다.〉 ―라는 편지를 보냈었는데 말입니다. 망했다. * 놀랍게도 여기서 더 망할 수가 있었다. 우연히 목격한 미래의 조각이 그 시초였다. 『“아, 리엔타 공녀가 어떤 얼굴을 할지 궁금하네. 아비가 본인 살린답시고 대신 죽었으니.”』 그것도 남자 주인공과 근접한 거리에서 눈을 마주쳐야만 보인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신데렐라 · 선결혼후연애 · 후회남 · 오만남
완결 · 총 156화 · 5화 무료
시골 구두장이의 딸에서 남작 영애로, 또 글랜포드의 예술 명가 헌티드 백작가의 안주인으로. 두 번의 신분 상승을 겪은 캐롤라인은 왕국의 신데렐라나 다름 없었다. 그러나 귀족의 삶은 상상만큼 아름다운 것이 아니었고 남편의 무관심과 주변인들의 무시에 서서히 지쳐갈 즈음, 죽음은 너무도 갑작스럽게 그녀에게 찾아온다. “남은 시간만큼은 행복하게 살고 싶어.” 비참한 운명에 눈물짓던 것도 잠시. 캐롤라인은 1년 밖에 남지 않은 삶을 행복하게 보내기로 결심한다. 그러기 위해 그녀가 내린 선택은 무섭도록 차갑기만 한 제 남편을 떠나는 것이었다. 저 오만하고 바쁜 남자가 자신을 찾아나설 리는 없다고. 자신이 죽어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을 거라고. 분명 그렇게 생각했는데. “혼자 앓게 해서 미안해, 캐롤라인.” “그러니까 제발 죽지 마.” 왜 이제와서 살고 싶게 만드는 걸까.
[로맨스판타지] 신분차이 · 계약관계,결혼 · 몸정>맘정 · 절륜남 · 후회남
완결 · 총 134화 · 3화 무료
하디우스 마이어, 그는 세상의 중심이었다. 찬란하게 빛나는, 아름다운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는 으스대거나 거들먹거리지 않았다. 그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저를 나누어 주었다. 단 한 명. 약혼녀 에밀리아 베른만 제외하고. "나는 이제 정말 자유롭고 싶어요. 당신이 정말 싫어요. 진심으로."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을 거지? 그런 건 상관없어." "도대체 원하는 게 뭐예요?" "마이어 공작부인. 내 아내. 너도 알듯이." 이름뿐인 약혼, 그 지친 관계를 끝내기로 결심했을 때 그가 변했다.
[로맨스판타지] 왕족,귀족 · 짝사랑남 · 능력남 · 짝사랑녀 · 냉정녀
완결 · 총 83화 · 3화 무료
홀로 머리에 왕관을 얹은 여자는 멀리서도 눈에 띄었다. 검은 직모와 강직한 푸른 눈이 인상적인 적국의 왕위계승자였다. “에일리아.” 부르트다 못해 짓이겨진 손. 왕관의 무게에 숨 가빠하던 어린 소녀를 바실리는 기억했다. 그 탓이다. 그 기억이 지나치게 깊게 남아, “내가 당신 좋아해.” 저 꽃을 쥐라 말하고 있으니. 그러나 쥐면 으스러질 가시꽃이라 바실리는 웃으며 말했다. “날 줄게.” 나를 꺾어 모두 줄게. 가시꽃이 흔들리며 웃었다. 고개를 끄덕인 듯이. 표지 일러스트: 밤초 타이틀 디자인: 도씨 *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개정 후, 재출간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환생 · 역하렘 · 계략남 · 쾌활발랄녀
완결 · 총 221화 · 5화 무료
수상한 사람에게서 도망치다 갑작스레 죽어버린 것도 억울한데, 마법이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 속 천민으로 환생해 버렸다. 전생과는 너무나도 다른 환경에 ‘가늘고 길게 살기’가 목표가 되어 버린 내게, 어느 날 뜻밖의 기회가 주어진다. “루이스 레플리카 공자님의 조수가 되어라.” 그것은 바로, 마법 대학의 조수로서 어느 귀족을 모시라는 것. 그런데........ “너, 머지않아 죽을 거야.” 느닷없이 튀어나온 남자의 말에 따르면, 내가 곧 죽임당한단다. 살고 싶다면 자신과의 내기를 수락하라는 현실이 믿기지 않았지만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면 뭐라도 해 보자는 마음으로 내기를 수락했는데.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널 살려 줄게.” 레플리카 공작가의 후계자, 루이스. 류 제국의 황자, 류이. 정체불명의 천재 마법사, 란. 마법 대학의 엘리트들이,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가늘고 길게 살겠다는 내 목표는? 대체 어떻게 되는 건데!
[로맨스판타지] 신분차이 · 소유욕,독점욕 · 상처남 · 츤데레남 · 쾌활발랄녀
완결 · 총 123화 · 4화 무료
환생했다. 아니, 환생인 줄 알았다. 사실 알고 보니 책 빙의였다. 【그날 수많은 귀족이 그곳에서 목숨을 잃었다.】 그것도 작중에서 언급조차 되지 않는 ‘수많은 귀족’ 중 하나, 최종 악역에게 죽임당할 이름 없는 엑스트라로. 이대로 삶을 포기할 순 없다. 난 원작의 글자를 볼 수 있는 내 능력으로 최종 악역의 측근이 되기로 결심했다. “끌고 가.” 하지만 이 원작 악역, 쉽지 않다. 나는 중대한 비밀을 털어놓으며 다급하게 소리쳤다. “저 예언가예요!” 그건 그저, 나를 죽일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신뢰를 얻으려던 것뿐이었다. 그런데……. “그러니까, 저희가 연인 사이라고 말을 하라고요?” “나는 그대의 예언이 필요하고, 그대도 생존을 위해선 내가 필요하니까.” 졸지에 악역 대공과 계약 연애를 하게 되다니! * “자기야!” 난 뻔뻔했다. “뭐든 다 예쁘군.” 그러나 이 남자도 만만치 않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연기는 점점 물이 올랐고, 일시적 동맹이었던 계약 연애는 자꾸만 판이 커졌다. 그리고. 그가 입술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속삭였다. “……눈, 감아야지.” “네, 넵!” 정신을 차려보니 이렇게 되어 버렸다.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신분차이 · 계약관계,결혼 · 냉정남 · 쾌활발랄녀
완결 · 총 81화 · 5화 무료
무심한 공작님과 당돌한 사기꾼 아가씨의 대국민 사기극! “사기꾼이 필요하다고 하시는 걸 보니, 사기 칠 일이 있으신가 봐요?” 이 나라에서 왕 다음으로 고결한 남자가 사기라니. 수는 약간의 호기심이 일었다. “그래, 있다. 공작 위가 달린 아주 중요한 일이지.” “제가 무슨 역할을 하면 되는데요?” “부인.” 공작의 무덤덤한 대답에 수는 순간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저 양반이 뭐라는 거람? “부인이 필요하다.” “뭐요?” “사기를 칠 상대는 국왕이다. 할 수 있겠나?” “…공작님, 어디 아프세요?” 표지 일러스트: 밤마녀 타이틀 디자인: 도씨 * 본 도서는 제공사가 변경되어 개정 후, 재출간된 작품이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로맨스판타지] 초월적존재 · 친구→연인 · 후회남 · 외유내강 · 짝사랑녀
완결 · 총 153화 · 5화 무료
짝사랑하는 선배의 졸업식 날, 스칼렛은 마음을 고백했다. “좋아해요. 선배.” 이종족 혼혈인 자신을 차별하지 않는 모습에, 다른 사람들이 비난하는 저를 감싸주는 그 다정함에 사랑에 빠졌는데. 고백에 대한 거절마저 너무 다정해 눈물이 났다. 그럼에도 이제 외사랑의 끝을 인정하고, 그의 행복을 빌어 주려 했는데. “어제 플로이드 슈나이더 학생이 동아리방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거짓말, 거짓말이죠? 그럴 리 없어요! 플로이드 선배가 왜요?” “일단 치안대로 같이 가 주셔야겠습니다.” 플로이드 선배가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살해 용의자로 스칼렛이 지목되는데. * * * “스칼렛이라고 했지? 만나서 반갑다.” 시간을 거슬러 다시 만나게 된 플로이드와 멘토-멘티 관계로 엮이게 되고. ‘이번에는 그를 지키겠어!’ 그렇게 다짐한 것이 무색하게 스칼렛이 가장 조심해야 할 이는 플로이드였는데. “네가 검술에 진지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면, 더 혹독하게 굴릴 거야.” 살려 줘요, 선배님!
[로맨스판타지] 이야기중심 · 차원이동 · 계약관계,결혼 · 선결혼후연애 · 걸크러시
완결 · 총 85화 · 4화 무료
병약한 귀족 아가씨 알리시아 볼턴의 몸에 빙의했다! 그러나 결혼이 예정된 남자의 정체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끔찍했고, 나는 약혼에서 탈주했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다른 이 세상에서 결혼이란 멸망 각이다. 나는 절대로 그 누구와도 엮이지 않고 조용히 살면서, 일분일초라도 빨리 이 몸에서 탈출할 작정이다. 하지만 약혼자를 걷어차자마자 귀족 가문의 여식에서 부엌데기 하녀로 전락했고, 이세계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은데……. “그땐 네 반쪽짜리 마녀 목숨도 함께 가져갈 거다.” 이세계의 흑막과 관련 있는 무뚝뚝한 악마도, “그자의 영혼은 내 것이다.” 교회의 편인 듯하지만 또 다른 흑막이 아닌가 싶은 난폭한 성기사도 내게 집착하기 시작했다. 언제는 나더러 여자 같지도 않다더니? 난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존버하다 원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라고! 《빙의했더니 약혼자가 해충이라 약을 치려고 합니다》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로맨틱 · 판타지 · 연예계 · 외국인남
연재 · 총 10화 · 9화 무료
여성의 심리를 무조건적으로 자극하는 멋있는 남자들의 향연. 그리고 진정한 사랑의 숭고함.
[로맨스판타지] 유혹남 · 조신남 · 직진남 · 외유내강
완결 · 총 120화 · 3화 무료
좀비77은 오늘도 뼈가 다 드러난 다리를 질질 끌며 여유롭게 걸어갔다. 그런 그녀에게 툭 던져지는 돌멩이 하나. 정정한다. 좀비77은 요즘 여유롭지가 않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소수의 인간만 살아남은 세상에 빙의한 좀비77은 언제나 강자의 입장에서 배부르고 여유롭게만 지내 왔는데 요즘 인간 한 놈이 시비를 건다. 아주 느리게 고개를 돌려 노려보면 건물 창문에 기대고 앉아 황홀하다는 얼굴로 손을 흔들어 보인다. 미친놈. 좀비에게 인사가 통할 것 같나? 하지만 예의 바른 좀비77은 두개골을 열어 인사를 대신해 주었다. 미친놈도 이제는 제법 익숙한지 입가를 가리고 아주 예쁘게 웃는다. 하지만 저 얼굴에 속을 수는 없지. 저놈은 같은 인간들을 놔두고 좀비인 내게 들이대는 제정신이 아닌 인간이다.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이야기중심 · 삼각관계 · 조신남 · 걸크러시
연재 · 총 4화 · 4화 무료
갈라리 마쉘, 이 역사적인 이름을 그 누가 잊을 수 있으랴. 그녀는 황족으로 태어났지만 하대를 받았고, 운으로 황위를 손에 얻었지만 죽을 고비를 넘겼다. 모든 이야기는 결코 단조롭지 않다. 피가 튀기고, 물이 튀기며, 질투가 이고, 욕망이 인다. 갈라리 마쉘은 모든 것을 덮어쓰고 황위에 올랐다. 그녀는 피로 물든 망토를 어깨에 걸치고, 검게 물든 왕관을 썼다. 그리고 한 곳만을 줄곧 응시해왔다. \"나아바 마쉘.\" 갈라리 마쉘의 단 하나 뿐인 동생. 이 동생은 갈라리에게서 후계 자리를 강탈해오기 위해 갈라리를 \`검은 장미의 강\`에 던져버렸다. 그리고 수년이 지나, 그녀가 돌아왔다.
[로맨스판타지] 초월적존재 · 친구→연인 · 삼각관계 · 짝사랑남 · 외유내강
완결 · 총 159화 · 4화 무료
아니타는 과보호라는 온실 속에서 자랐지만 화초는 아니다. 저택 밖을 경험하지 못한 소녀는 친구 하나 없이 사냥이 취미인 괴상한 소녀가 되었다. “미스 아니타. 당신은 이 안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야.” “진짜 여자도 아니라고.” 생애 첫 파티에서 사교계의 왕자님과의 충돌로 온갖 비웃음과 조롱을 겪은 아니타. 그날의 충격으로 아니타는 저택에서 은둔 생활로 돌아가게 되는데…. “비밀 병기라더니!” “그래서 뭘 도우면 되지?” 침울해 하는 아니타에게 나타난 특별한 두 존재. 날개가 달린 수다쟁이 하얀 쥐 아루와 비밀이 많아 보이는 거대한 야수 레비. 아니타는 레비와 아루의 도움으로 ‘레이디’로서의 화려한 데뷔를 노리기 시작한다. “좋아. 누가 이기나 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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