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순정남 · 짝사랑남 · 다정녀 · 능글녀
· 연재 | 총 23화 | 23화 무료
“사탕 좋아하세요?”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다행이다! 받으세요. 사탕 주머니에요!” “왜 주는 겁니까? 갑자기. 받을 이유가 없는데요.” “영식이 마음에 들어서요!” 레이나가 멋대로 건넨 주머니를 받아든 소년의 얼굴에 당황이 번졌다. *** “그 쪽이 왜 기생충이에요? 저를 지켜준다면서요.” “그치만...” "그럼 저도 기생충이겠네요? 여태 그렇게 생각했던 거에요?” “영애는 기생충이 아닙니다! 절대!”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그 쪽도 기생충 아니라구요." 툭 뱉은 레이나의 말에 칼트론의 시야가 뿌옇게 흐려졌다. 하얀 뺨을 타고 흐르는 눈물을 레이나의 작은 손이 닦아냈다. *** “혹시 제가 레이나를 힘들게 하면. 그러면, 끅... 얼마든지 괴롭혀도 되니까. 옆에 있어주세요.” “으이구! 알았어요. 나이도 많은 사람이 왜 이렇게 울보람. 이리 오세요!” 레이나가 팔을 활짝 벌렸다. 칼트론이 잠시 주저 하더니 이내 작은 품에 폭 안겼다. *** 레이나의 등에 닿아있던 약혼자의 다정한 손이 떨어져나갔다. 사라진 온기에 레이나가 고개를 갸웃하며 칼트론을 불렀다. "칼트론?" 들리지 않는 대답에 레이나가 뒤를 돌아보았다. 칼트론이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칼트론? 칼트론!” hotyujatea@naver.com
· [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신분차이
· 신작 | 총 33화 | 3화 무료
“그대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면서?” “어르신, 뭘 잘못 아시는 것 같사옵니다.” 김 상궁은 입궐한 지 20년차인 수방상궁이다. 자신이 짝사랑하는 세영 대군 앞에서 묘한 말을 들은 김 상궁은 궐내에 자신이 희대의 명기라는 소문이 도는 것을 알게 된다. 절대 사실이 아닌 그 소문보다 더 최악은 그 소문을 들은 세영 대군마마의 자신을 바라보는 눈빛에 경멸을 띠게 된 것이다. 심지어 김 상궁은 세영 대군의 원행에 동행하게 되는데, 사내들은 자신을 묘하게 쳐다본다. 점점 꼬여가는 상황 속에 김 상궁은 자신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을 것인가? “김 상궁, 김 상궁은 성격이 좋으시오?” “네?” “김 상궁은 혹시 다리가 예쁘오?” “아니요.” “그럼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오?” “마마, 하실 말씀이 있으시옵니까?”
· [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로맨틱 코미디 · 첫사랑 · 계략남 · 직진녀
· 신작 | 총 44화 | 4화 무료
“연아, 너 제현이와 어릴 적에 혼인한다고 하지 않았느냐?” “아닙니다! 도대체 왜 그 바보 이야기를 하시는 것입니까!” 대군의 딸이면서도 저잣거리에서 소문난 말괄량이인 연이는 자신의 앞에 나타난 미남자가 그 어릴 적 자신의 부하였던 제현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자신의 정혼자라며 졸졸 따라다니던 그 호구 제현이 이렇게 잘 컸다고? 그렇게 제현과의 연애를 꿈꾸던 연이에게 그는 오히려 자신이 어릴 적 제현을 죽을 만큼 괴롭혔다며 차갑게 대한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희롱하듯 수작질은 계속 걸어오는데……. “지, 지금 무슨 짓을 하시는 것입니까?” “무엇을 말이냐?” “처음에 손을 잡고, 저의 다리를 쓸지를 않나! 무릎도 만지시고, 방금 손도 쓸었지요?” “무슨 말이냐? 도대체 이렇듯 사람을 잡다니. 어이가 없구나.” “당장 수작질을 삼가지 않으면 호된 맛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제 키도 저보다 크고, 덩치도 크고, 힘도 세다고 해서 저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만약 삼가지 않겠다면 어찌할 것이냐?”
· [시대물로맨스] 실존역사물 · 계약관계,결혼 · 외유내강
· 신작 | 총 88화 | 8화 무료
“서방님이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까닭은 소첩이 아리따운 여인이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아리따운 여인이 소첩이기 때문입니까?” 담장 안에서 평생을 살아야만 하는 조선의 사대부 여인 소윤은 늘 담장 너머의 세상을 꿈꾸었다. 그러던 중 왕의 중신으로 이뤄진 운교와의 혼사는 세상 구경을 하고 싶은 소윤의 간절한 바람을 이룰 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운교가 당돌하고 발칙한 소윤의 제안에 기꺼이 응하게 되면서 초야도 치르지 않은 두 사람은 길동무가 되어 여행길에 나서는데……. “서방님 마음이 열이라면 온전한 열을 다 바라옵니다. 열이 아니라면 필요치 않습니다.” “이 사람이 거짓을 말할 수도 있소. 하나를 주고도 열을 주었다고 속일 수도 있단 말이오.” “그런 거짓을 눈치 채지 못하는 여인은 없습니다. 가슴에 품은 정인의 마음이 제게 온전히 쏟아부어지지 않음을 모른다는 것은, 정인을 온 마음으로 은애하지 않기 때문일 터이지요.” “하면 이 사람의 마음이 온전히 열, 모두 간다면 부인의 마음은 얼마나 주시는 게요?” “당연히 열이지요.”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오피스 · 사내연애 · 재회물 · 상처녀
· 신작 | 총 85화 | 3화 무료
우리는 뜨거웠다. 눈이 마주치면 키스했고, 입술이 마주치면 침대로 갔다. 8년을 알고 지냈고, 그중 3년을 연애했다. “소현아, 우리 결혼하자.” 3주년을 자축하던 찬란한 아침. 달콤한 청혼을 속삭이던 남자는 다음 날 홀연히 사라졌다. 원래 존재하지 않던 사람처럼 흔적도 없이 떠났다. 그로부터 2년 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그가 돌아왔다. 그것도 내 직속 부하 직원 인턴 나부랭이로. 윤재혁, 이 자식 너 잘 만났다! HK컴퍼니에서 제일가는 한소현 팀장 갈굼 한 번 받아 볼래?
· [현대BL] 개그물 · 연예계 · 순진공 · 잔망수 · 얼빠수
· 신작 | 총 195화 | 10화 무료
※주의: 본 작품은 팬반응이 포함되어 있으며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데뷔 5년차 망돌 `세븐보이즈`. `세븐보이즈` 멤버 천무영은 그룹 내 비주얼 센터이자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인 한의성이 그룹을 탈퇴하려 한다는 걸 알게 된다. 그룹의 성공을 위해서는 절대 놓칠 수 없는 멤버이기에 무영은 어떻게든 한의성을 붙잡으려 한다. 그런데 너무 지나쳤던 걸까. 한의성이 그런 천무영에게 이상한 오해를 하기 시작하는데.... “너 나 너무 좋아하지 마.” 뭐라고? 지금 내가 뭔 소리를 들은 것인지 반추하는 사이에 한의성은 헛기침을 하더니 주먹으로 입가를 문질렀다가 말하는 내용이 부끄러운지 내 눈을 마주치지도 못하고 속사포처럼 중얼거렸다. “음…… 네가 팬 이상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아서 그래. 도와주는 건 고마운데, 네가 너무 무리하는 것처럼 보여서. 안 그랬으면 좋겠어.” 대체 한의성이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얼른 이해가 안 갔다. 이상한 오해를 하는 것 같았다. 그러니까 마치 팬들이 쓰는 팬픽 내용처럼 내가 한의성을 진심으로 좋아하는 그런 거……. 상상만 해도 오싹 소름이 끼쳤다. 어찌나 어처구니가 없던지 한의성의 말에 반박도 하지 못하는 내게 한의성이 물었다. “네가 하고 싶다는 얘기는 뭐야?” 아……. 말해도 되나? 지금 졸리고 피곤해서 멍한 정신 상태라지만, 이 정신으로도 지금 타이밍이 완전히 망했단 걸 알 수 있었다. 그렇지만 좀처럼 단둘만 있기 어려워 말하려면 지금밖에 없을 것 같아서 미루기도 어려웠다. “음, 의성아. 이 타이밍에 말하기 좀 그런데 절대 오해하지 마?” “뭔데 그래?” “그 우리 비게퍼 말야…….” 나는 침을 꿀꺽 삼키고 한의성의 눈치를 살폈다. 숨이 막힐 것 같은 침묵 속에서 한의성의 눈이 나를 답도 없는 새끼라고 욕하는 것 같아 후다닥 눈을 내리깔았다. * * * 아까처럼 한의성을 말랑말랑하게 할 만한 말이 뭐가 있을까. “우리 드디어 정산 나온 거 알지?” “응.” “나 정산 나온 거로 가장 먼저 한 게 네 커피차 부른 거랑 비타민 산 거거든. 그러니까 날 생각해서라도 꼭 먹어야 해.” 데뷔한 지 5년 만의 첫 정산이다. 이런 기념적인 돈을 내가 아니라 한의성을 위해 썼다는 것을 한의성이 잘 알아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내 정성을 한의성이 너무 많이 알아주어서 문제가 생겼다. “……너 그렇게 내가 좋아?” “그야 당연하지.” 한의성은 우리 그룹의 빛이자 대들보이고 미래다. 망돌이었던 우리가 이렇게 정산까지 받을 수 있게 되기까지 한의성의 역할이 컸다. 그러니까 첫 정산으로 한의성 먼저 챙긴 거다. 그러자 한의성은 진지한 얼굴로 고민하다가 고개를 숙였다.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며 머뭇거리는 게 긴장이라도 하는 것 같아서 의아해졌다. 잘 놀다가 갑자기 긴장할 일이 생길 리 없는데 무슨 일인가 싶어서 한의성의 얼굴을 들여다보기 위해 고개를 숙였을 때, 한의성이 충격적인 말을 꺼냈다. “그럼 우리 사귈까?”
· [무협] 성장물
· 신작 | 총 350화 | 25화 무료
창 한 자루 들고 회귀한 노병(老兵). 세상 모든 것이 그를 꺾으려 든다.
· [현대로맨스] 기억상실 · 첫사랑 · 재회물 · 까칠남 · 직진남
· 신작 | 총 75화 | 3화 무료
6월의 밤이었다. 오래된 세탁실, 빛이라고는 높이 달린 좁은 창을 통해 스며드는 달빛이 유일했지만 고요하고 따뜻했다. 아이는 어둠이 아닌 달빛 아래 있었다. ‘두고 봐. 반드시 네 오빠가 되어 줄 테니까.’ 그날 밤, 믿을 거라고는 서로밖에 없었던 두 아이는 서로의 가족이 되어 주기로 약속했지만, 서하는 그 기억을 잃어버렸고 소혜는 그 기억 속에 혼자 남겨졌다. “또 만났네요.” 20년 만에 만난 그가 말했다. 또 만나다니. 설마 날 알아보는 건가? 가능성이 전혀 없는 희망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소혜는 기대에 찬 눈으로 물었다. “누구, 시죠?” 대답 대신 손을 뻗은 서하가 앞에 있는 테이블을 스윽 쓸어냈다. 마치 그 테이블이 제 얼굴이라도 되는 것 같아서 소혜는 마른침을 삼켰다. 그 모습을 고스란히 눈에 담은 그의 입술이 보기 좋게 기울었다. “이 테이블을 만든 여자에게 관심이 아주 많은 남자?” 똑같은 6월을 스무 번 반복한 오늘, 넓은 통창으로 가득 밀려든 따뜻한 아침 햇살이 그날의 달빛처럼 마주 선 두 사람을 감싸고 있었다.
· [현대로맨스] 오피스 · 소유욕,독점욕 · 원나잇 · 계략남
· 신작 | 총 90화 | 3화 무료
제주로 떠난 정인은 독한 위스키에 취해가던 중 도하를 만난다. “나 곧 죽어요.” “하룻밤 즐긴다고 죽으면 우습지 않나?” 정인은 절박하면서도 비밀스러운 감정이 솟구쳤다. 충동적인 하룻밤, 정인의 손길이 닿자 그는 발악하듯 꿈틀거렸다. 그러다 보게 되었다. 도하의 심장을 기적적으로 비켜 간 흉터를. “빨간약 바르자.” 정인은 찬 기운이 벤 와인을 흉터 위로 부었다. 영혼마저 뒤흔들어 버린 밤을 보낸 후 어긋난 이별을 맞이하는 두 사람. 4년 후, 정인을 다시 만난 그는 진짜 사냥을 시작한다.
· [현대로맨스] 드라마 · 운명 · 재회물 · 회귀,타임슬립 · 재회물
·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꿈을 그려 너를 찾으러 갈께." "기다릴게.....^^" 끼익! 쾅!!! `그 쓴 웃음은 뭐였을까...` 그렇게 나의 3번째 삶은.. 허무한 교통사고로 끝이 났다. 너를 찾아갈께... 그 말을 잊지 않은 나는 4번째 삶에선 너를 놓이지 않고... `잡기로 했다.` "난 너를 찾고 해피엔딩으로 삶을 마무리 하겠어." ".. 너를 찾아 너와 사랑하고 싶어...." 서로를 잊지 못하고 서로를 찾는 한 커플의 인생 이야기. "꿈을 그려 너를 찾아갈게."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로맨틱 코미디 · 소꿉친구 · 친구→연인 · 삼각관계
· 연재 | 총 26화 | 26화 무료
“우리가 알고 지낸 지 몇 년 됐지?” “뜬금없이 그걸 왜 물어봐? 우리야 뭐, 중학교 때부터 알았지.” “그러면 사귀는 게 이상한 거냐?” “…뭐?” 소꿉친구 수의사 호진의 웃기지도 않은 말로 시작된 위장연애로맨스.
· [현대로맨스] 오피스 · 능력남 · 상처남 · 카리스마남 · 사이다녀
· 연재 | 총 44화 | 44화 무료
김이 올라오는 뜨끈한 탕에서 얼음장처럼 차가운 맥주 한 캔. 행복이 뭐 별 건가. 드디어 제게도 그 행복이란 것이 찾아온 것만 같았다. 그 사이코패스를 마주치기 전까진. *** [각서] 단 두 글자로 은주의 가녀린 손가락이 떨려왔다. 적힌 글자를 읽어갈수록 눈동자가 흔들렸다. 도하는 여전히 무감각한 눈빛으로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모두 기억에서 없애버리란 말입니다. 발설하는 즉시 차은주씨는 퇴사 처리는 물론이고 금전적 배상을 포함한 법적인 책임까지 물어야 할 겁니다.” 은주의 눈동자가 파르르 떨렸다. “서명하세요.” 낮게 깔린 음성이 귓속을 파고들었다. 절대 지켜야 할 그의 비밀을 알아버린 대가는 혹독했다. 입사 첫날부터 나를 지독하게 울렸던 강도하. 어디서나 영하 10도의 냉기를 뿜어대던 그가. 지금… 단단히 고장이 나버린 것 같다. “차은주. 나를 녹여봐. 너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wr.kimjour@gmail.com
· [현대BL] 현대물 · 개그물 · 학원 · 대형견공 · 까칠수
· 연재 | 총 119화 | 119화 무료
#청게물 #개그물 #학원물 #스포츠물 #쌍방삽질 #미인수 #까칠수 #금쪽이수 #여장수 #모범생수 #괴물투수공 #야구부주장공 #무섭공 #알고보면순박공 #개드립주의 #개고딩주의 #사투리주의 No 싸가지, No 인성, 남들에게 No 관심인 '우승원' 어느날 그는 지방의 유명한 꼴통 학교인 동해고로 전학을 오게 된다. "신은 우승원에게 인성을 앗아간 대신, 명석한 두뇌를 주었다." "오은영 쌤도 야는 몬 고친다." 승원은 모범생이지만 까칠한 성격 탓에 전학 오자마자 '금쪽 같은 아 새끼'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는데... 한편, 동해고에는 현 고교야구계 최고 투수이자 야구부 주장인 '이 현'이 있다. "금마 미친개다. 무조건 피해 다녀라. 동해고 기피대상 1호다, 1호" 친구들은 하나같이 이현을 기피대상 1호로 지목하며 충고했지만, 야알못 승원은 이를 무시한다. 흥, 어차피 나랑은 상관없는 사람인데 뭘. 하지만 웬걸. "아니, 피해도 모자를 놈을 와 홀리고 왔노." 축제 때 여장을 한 승원에게 이현이 반하고 말았다! 끈덕지게 쫓아다니는 이현을 피해 승원은 필사적으로 도망 다니는데... 이현은 승원을 쟁취하기 위해 한가지 딜을 건다. "니가 직접 확인해봐라. 내가 될 놈인지 아닌지." 이 현 (공, 19) - 동해고 야구부 주장이자, 현 고교야구계 최대어로 꼽히는 괴물투수. 미친개라고 소문이 났지만 알고보면 순박한 댕댕이. 우승원 (수, 18) - 모종의 이유로 동해고로 전학온 모범생. 까칠한 성격 탓에 금쪽이로 통한다. 삼구삼진도 모르는 야알못. * 인물들의 개인적인 생각이 작가의 생각은 아닙니다. (작중 미친놈들이 많거든요) * 문의: sortirde@nate.com
· [로맨스판타지] 중세물 · 판타지 · 빙의 · 대형견남 · 능력녀
· 연재 | 총 24화 | 24화 무료
추운 북부를 지키고 있는 북부 대공. 그는 화염 드래곤의 선택을 받은 후손으로 일반인과는 다른 최강의 몸과 마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력이 어느 정도 차고 해소하지 못하면 폭주 직전까지 가고, 이성을 잃고 터트릴 수 있는 상황. 북부 지역은 눈과 빙하로 뒤덮인 파멸의 군림지에서 마물이 제국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수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황제의 부름으로 제국으로 간 대공은 누군가의 모략으로 마력 폭주로 이어지려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빙의녀가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한다. 마력 폭주 증상으로 인해 근처에는 어떤 생물도 가까이 가지 못해 대공을 곁에서 지키고 있던 그림자들도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빙의녀는 마력의 벽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막힘없이 거리를 지나가다 잘생긴 남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얼른 다가간다. 그가 식은 땀을 흘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이마에 손을 올렸는데, 그녀에게서 청아하고 맑은 힘이 그에게 빨려 들어가고 그의 붉은 마력이 그녀에게 넘어가면서 신성한 빛을 뿜어낸다. 그때 신성한 힘과 마력을 뿜어내는 마력석이 만들어지며 그녀의 눈앞 허공에 둥둥 떠있고, 주변에는 자잘한 투명 마력석이 투두둑 쏟아지듯 떨어졌다. 눈앞에 떠있는 주먹 만한 크기의 마력석을 두 손에 움켜쥐는 순간, 순식간에 힘이 빠져나가 기절해 버리는 빙의녀. 정신을 차린 대공은 자신의 기운이 흘러넘치는 마력석과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림자를 불러 북부로 데려간다.
· [현대로맨스] 몸정>맘정 · 친구→연인 · 소유욕,독점욕 · 집착남 · 능력녀
· 신작 | 총 15화 | 1화 무료
서른이 넘도록 남자와 한 번도 잠자리를 해 본 적 없는 서영은, 밤마다 찾아오는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10년 넘게 만나던 남자 사람 친구에게 하룻밤 자자고 도발을 하고 만다. “오늘 하룻밤만 나랑 자고 싶다는 거야? 아니면 섹스 파트너를 하자는 거야?” “난…….” 아무리 외로워도 그렇지, 10년 넘게 남자 사람 친구로 지낸 민건과 섹스라니……. 하지만 이왕 엎질러진 물이었다. 서영은 입술을 질끈 깨물고서 말했다. “오늘 하루만 해.” 결국 그렇게 말해 버렸다. 이제는 진짜 무를 수도 없었다. 농담이었다는 말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은 이미 지나간 지 오래였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서영은 즐기기로 했다. “오늘 하루라…….” 낮게 가라앉은 그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딘가 마음에 들지 않는지 말을 하다 말고 잠시 멈춘 그가 이내 다시 중얼거렸다. “나하고 하고 나면 또 하고 싶을 텐데. 그래도 한 번으로 괜찮겠어?” 친구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이들의 위험한 관계, 과연 그 끝은? #내 여자한테만 그래 #커도 너무 커 #내가 받고 싶은 건 오럴 #호기심에서 시작된 도발 #그러다 어느새 중독 #몸정이 결국 마음정으로
·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로맨틱 · 판타지 · 초월적존재 · 빙의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여주 현판#흔해빠진 클리셰#판에 박은 양판소#빙의행 트럭 cookin’ like a chef I’m a 5 star 미슐랭~ 아, 그러니까, 어…, 음. 빙의 트럭이 슝~ 반짝해서 눈을 떠 보니까 괴물 거미 앞이고 다시 죽다 살아났더니 소설이 가진 거 다 내놓으라고 협박하는 이야기. {반갑습니다. 이 세계의 신이시여.} 눈앞의 문자가 흩어지고 모이길 반복하면서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나갔다. {warning! 소설이 당신에게 하자보수를 요구합니다!} 소설이 하자보수를 요구합니다. 이게 말이 되는 얘긴가요? “네~, 손님~ A/S 나왔습니다.” * 여자주인공 : 최희 원작의 소설작가가 빙의했음. -내용은 중간중간 조금씩 수정될 수도 있슴돠. -글쓰기 연습용, 조잡할 수도 있슴돠.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애잔물 · 나이차이 · 후회물 · 집착남
· 신작 | 총 4화 | 4화 무료
"아저씨 누드모델 해주세요." 무척이나 세찬 비가 내리던 새벽, 그녀는 그에게 말했다. 비에 젖어 딱 붙은 셔츠가 불편하지도 않은지 그는 한 팔엔 가방, 한 손엔 담배를. 연기가 자욱하게 나왔다 빗속으로 자취를 감췄다. 어느새 다 타들어 간 담배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그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좁은 우산 안으로 들어갔다. “내 몸을 보여주면 넌 뭘 해줄 수 있는데?” 그래, 공교롭게도 그날은 미친듯한 비가 내려 정신이 혼미할 정도였다.
· [현대BL] 일상 · 능욕공 · 허당수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민폐 캐릭터를 쓰고 싶었습니다
· [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가상시대 · 복수 · 직진남 · 능력녀
· 신작 | 총 94화 | 3화 무료
“저는 무사입니다.” “여인이 먼저다.” 아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버려진 친왕의 딸, 사민. 지독한 상처는 그녀를 여인이 아닌 무인으로만 살게 했다. 누구도 들어올 수 없게 마음의 빗장을 단단히 채웠는데, 한 사내가 허락도 없이 무복 안에 감춰진 여인을 끌어낸다. “저는 사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내가 널 달라고 한 것은 복수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가슴에 복수의 칼을 품고 돌아온 백화상단의 단주, 운조. 그녀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싶다 생각한 순간, 일생의 목표는 복수와 함께 사민의 남자가 되는 것이었다. “널 얻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할 것이다.” “쉽지 않을 겁니다.” “움직이지 마라. 움직이면 확 잡아챌 것이다.” 흔들리는 마음을 속이며 자꾸 멀어지는 그녀를 잡기 위해. 공동의 적을 잡아야 한다는 이유로 곁에 묶어버렸다. “사민, 너는 이제부터 내 사람이다.”
· [현대BL] 오메가버스 · 삽질물 · 오피스 · 대형견공 · 떡대수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피폐 막장 사내 로맨스 소설에 빙의한 주인공. 하지만 주인공은 스토리를 바꿀 의도는 단 하나도 없다. 그저 관전할 뿐. #다정공 #떡대수 #댕댕공 #연하공 #연상수 #짝사랑수 #헌신공 #순정공 #사랑꾼공 #사랑꾼수 #대형견공 #울보공 매주 금요일 연재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