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로맨스] 현대물 · 친구→연인 · 소유욕,독점욕 · 상처남 · 다정남
· 신작 | 총 216화 | 16화 무료
우린 그때 고등학교 2학년, 열여덟 살이었다. 우경을 제외하고 모두 같은 나이, 같은 교복을 입고 있었다. 알싸한 사랑의 맛을 알기엔 너무 어렸고, 달콤한 맛에 조금 더 열광하는 나이였다. 서현은 벤치의 빈자리를 손으로 툭툭 쳤다. “말로는 안 되고, 여기 앉아봐.” “그냥 말해.” “내가 큰 소리로 말하면 후회할 텐데?” 수위를 높인 협박에 은재의 얼굴은 굳어지다 못해 볼까지 씰룩거렸다. 그런 은재를 서현은 싱글싱글 웃음을 머금은 채 빤히 응시했다. “어때, 큰소리로 말해?” “됐어, 말하지 마! 너도 마음대로 줬으니까 나도 내 마음대로 한다!” 꿈틀 미간이 좁혀지나 싶더니 은재는 주먹을 꽉 움켜쥔 채 카랑카랑하게 쏘아붙이곤 몸을 홱 돌렸다. “호오, 꼬맹이! 제법 터프한데! 나도 내 맘대로 한다?” 서현은 피식 웃음을 터뜨리며 은재의 말투를 흉내 냈다. “아, 맞다. 반지 돌려줬으니까 나중에 딴소리나 하지 마!” 그의 커다란 웃음소리를 들었는지, 은재가 저만치 뛰어가다 말고 멈칫 돌아서더니 소리쳤다.
· [현대로맨스] 로맨틱 · 미스터리 · 복수
· 신작 | 총 14화 | 5화 무료
범죄, 복수, 미스터리, 로맨스. 증오심을 거둬버린 자리에 사랑의 온기를 채운다. 진정으로 사랑을 할 줄 알게 된다.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되찾으면서 인생을 조금은 알 것 같고 성장하게 되는 한 여자의 사랑과 결혼의 이야기.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에로틱 · 달달물 · 소유욕,독점욕 · 절륜남
· 신작 | 총 12화 | 12화 무료
한 번이면 부족할 것 없는 여자, 한서연. 한 번으로 끝낼 자신 없는 남자, 권도혁. “나 술 취한 김에 궁금한 거 하나 물어도 되나?” 여덟 살이나 어린 20대의 여자가 술 취해서 반말을 하다니. "그 어떤것이든.” 알맞게 주름진 그의 입술의 꼬리가 올라간 것을 보고 있으니…. “나 아직도 충분히 예쁜가?” 정말이지 저 남자의 입술이 먹고 싶어졌다. “그 쪽….” 뜸 들이는 서연의 입술에 그가 시선을 꽂았다, “나랑 한 번 잘래요?” 한서연은 지금 권도혁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 “후회 안할 자신 있어?” 후회? 웃기셔. 당신이나 하지 마. 그의 손이 닿자 뜨거운 온기가 스파크가 튀 듯 서연의 몸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난 한 번으로 끝낼 자신이 없거든.” 조금은 망설이는 표정이라도 지을 줄 알았는데 이 남자, 전혀 아니었다. “그래도 괜찮나?” 원나잇은 처음이라서. ——————————————————— 현 작품은 미계약작입니다. [ 문의 Email. beberoon@naver.com ]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에로틱 · 달달물 · 오피스 · 절륜남
· 신작 | 총 10화 | 10화 무료
“그냥 내빼기엔 너무 많이 와버렸어.” 좀 전 의기양양했던 그녀의 미소에서 보였던 비뚤어진 입술 끝, 그가 토스를 받았다. 건우는 거침없이 도경에게 더욱 밀착했다. “내가 주도경의 맛이 궁금해졌거든.” 자기주장 강한 그의 것이 그대로 느껴졌다. 그대로 굳어버린 도경은 온몸에 마비가 온 것처럼 움직이지 못했다. 저항하지 못하고 있었다. “…맛이라면?” 부하직원에게, 아니 이름까지 불러가며 맛이 궁금하다니…. 이게 불순한 의미인 거면…. “입술, 그리고 주도경의 전부다.” 도경은 이 남자가 애초에 짐승일 거란 사실을 알지 못했다. 잠자코 있는 짐승의 코털을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도 말이다. “거부하지 마.” “…보, 본부장님.” “날 자극한 건 당신이니까 책임져.” 이 남자의 기세를 꺾어버리라 다짐했던 도경은 새끼 양이 되어버린 채 속수무책으로 집어 삼켜져 버리기 시작했다. ——————————————————— 현 작품은 미계약작입니다. [ 문의 Email. beberoon@naver.com ]
· [무협] 실존역사물 · 액션물 · 드라마 · 먼치킨 · 도적,암살자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1937 만주 벌판 달려라 마적들아
· [로맨스판타지] 동양풍 · 여공남수 · 차원이동 · 조신남 · 걸크러시
· 신작 | 총 130화 | 2화 무료
최고 등급 마법인 차원 이동 마법을 시전했다가 마나가 없는 태조선으로 오게 된 레드 드래곤 루비아린. 드래곤 하트가 비어 버린 탓에 원래 세계로 돌아갈 마땅한 방법이 없다. 불행 중 다행이랄까? 남산 호랑이들을 맨손으로 때려잡은 일을 계기로 태조선 황제의 특별한 인정을 받아 ‘방문수 탐정사무소’의 식객으로 들어앉는다. 불사의 삶을 살며 이매망량과 관련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 방문수, 그의 오른팔이자 호위인 도깨비 도학수, 사무소의 살림을 책임지는 여우요괴 미호까지. ‘홍아린’이라는 이름으로 탐정사무소 식구들과 함께하게 된 아린의 마음속에서 어느새 그들의 자리는 커져만 가고, 그중 가장 크고 뜨거운 마음의 갈래가 저를 살뜰히 돌보는 사내 문수에게로 향한다. 한편, 문수 역시 500여 년 인생 처음으로 아린에게 마음이 흔들리지만, 그녀가 이 세계에 속한 이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망설이기만 하는데... 그러던 중 국내 각지에서 이매망량들이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고, 문수와 아린은 이 사건의 중심에 현 황제의 계모이자 황태후인 ‘정’이 있음을 알게 된다. *** 아린이 슬쩍 문수 옆얼굴을 살폈다. 새하얀 얼굴에 짙은 눈썹, 깎아 놓은 것처럼 오뚝한 코에 여인의 것처럼 기다란 속눈썹. 마치 고명한 화백이 검은 종이 위에 한껏 멋들어지게 그려 놓은 미인도를 보는 것 같았다. 아린은 괜히 장난기가 발동했다. “문수여, 이 몸은 그대와 방을 같이 써도 상관없느니라.” “아니요. 제가 안 됩니다. 남녀가…….” “그래, 남녀가 유별하지. 허나 우리는 연인이 아니더냐. 이 몸은 그대의 약혼녀니라.” 아린이 슬쩍 옆으로 움직여 어깨를 그의 몸에 바짝 붙였다. 그러자 문수가 게걸음으로 성큼 거리를 벌렸다. “저는 이런 농담이 썩 유쾌하지 않습니다.” 진심이었다. 아린은 떠날 사람이었다. 그녀의 주술이 느는 것으로 봐서는 그 시기가 그다지 멀지 않은 듯했다. 이루어지지 않을, 그리고 이루어질 수 없는 대상과 연인이니 약혼녀니 하는 농담을 하는 것은 아린을 마음에 둔 문수에게 상당히 불편한 일이었다. 아린이 난간에 배를 걸치고 몸을 앞으로 빼서 문수를 올려다봤다. “그럼 농담이 아니면 괜찮은 것이냐?” 바람이 불어와 구불구불한 아린의 붉은 머리카락을 흔들었다. 문수는 심장이 쿵쾅거렸지만, 애써 무표정을 유지하며 말했다. “농담이 아닐 수 없지 않습니까.” 그러자 아린은 입을 삐죽거리며 몸을 아래로 축 늘어트렸다. “문수 바보. 멍청이. 똥개.” “미호에게 이상한 것 좀 배우지 마십시오.” “흥이니라.”
· [로맨스]
· 신작 | 총 65화 | 3화 무료
· [무협] 시스템 · 퓨전 · 환생 · 게임스탯 · 먼치킨
· 신작 | 총 300화 | 19화 무료
무극지경을 쫓던 천마에게 찾아온 전무후무한 기사(奇事) “임시 플레이어가 뭐냐?” “레벨은 또 뭐고?” 마교에서, 아니 천하에서 가장 똑똑하다는 혈마 악선생 마저도 내 말뜻을 알아먹질 못했다. 마교의 지존 천마! 퀘스트에 심취하다! [축하드립니다. 정식 플레이어로 등록됩니다.] [특전으로 ‘환생’의 길이 열립니다.] 그런데 환생이라고?
· [현대로맨스] 애잔물 · 소유욕,독점욕 · 신파 · 절륜남 · 재벌남
· 신작 | 총 81화 | 5화 무료
“나에 대한 소문은 들었나?” 우아한 자태로 다리를 꼰 남자가 물었다. “내가 약혼만 세 번을 했었다는 거 말이야.” 위험한 것을 일깨워 주는 것인지, 가연의 생각을 떠보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정말로 나와 결혼을 할 생각인 건가?” 선을 보러 간 자리는 마치 가연의 등급을 매기는 품평회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더 이상 뒤로 물러설 곳이 없었다. 말갛게 순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자 남자는 위험한 수컷의 향기를 뿜어냈다. “좋아, 내 아이를 품을 몸이라면 내가 먼저 확인해야지, 맛도 보고 말이야. 벗어.”
· [현대판타지] 현대물 · 성장물 · 회귀,타임슬립 · 재벌
· 신작 | 총 274화 | 25화 무료
회귀를 하긴 했는데… 나만 회귀자가 아니다? 회귀자의 고백을 들은 덕분에 운 좋게 회귀를 하게 됐다. 이제 폼 나게 살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일반 회귀자에 변종 회귀자까지. 나 말고도 세상에 회귀자들이 더 있다. 적아를 구분하기 힘든 회귀자들의 틈바구니에서 컬처 크리에이터라는 목표를 과연 이룰 수 있을까?
· [퓨전] 중세물 · 성장물 · 퓨전 · 먼치킨
· 신작 | 총 189화 | 25화 무료
용병이 지켜야 할 4가지 규칙 1. 용병에게 무료 봉사란 없다. 어떤 의뢰든 반드시 단 1실버라도 받아라. 2. 받은 의뢰는 반드시 완료한다. 실력이 안 되면 어려운 의뢰를 받지 마라. 3. 어떤 경우라도 내 건강과 목숨이 최우선이다. 4. 고용주가 의뢰 완료 후 보수를 주지 않으면 그건 도적이다. 죽여도 무방하다.
· [퓨전] 시스템 · 퓨전 · 요리 · 차원이동
· 신작 | 총 225화 | 25화 무료
대를 이어 운영 중인 「진서분식」. 30여 년간 골목길을 지켜왔지만, 올라간 임대료에 폐점을 결정하고만 진서. 「진서분식」을 계속하기 위해 오랜 로망이었던 ‘푸드트럭’ 한 대를 구입하게 되는데……. -파아앗! 푸드트럭을 타고 운전을 하던 중 강렬한 빛이 뿜어져 나온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이세계?! 「진서분식」의 이세계 라이프가 시작된다!
· [로맨스판타지] 신데렐라 · 왕족,귀족 · 존댓말남 · 카리스마남 · 상처녀
· 신작 | 총 177화 | 3화 무료
사생아인 줄 알았는데… 생판 남이었다고? 엑스트라로 빙의한 지 1년 만에 내가 곧 쫓겨날 신세라는 걸 알게 됐다. 차라리 내 발로 집을 나가겠다고 했더니, “사실은 이 아이가 내 따님입니다. 그렇지, 따님?” 사이코패스 망나니 공자의 눈에 들어 버렸다? ‘놀이 후에 상대한테 준 돈이 섬 하나를 살 정도였다던데?’ 그에게 어울려 주면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다기에 훌륭히 딸 노릇을 하고, 몇 달 뒤 두둑해진 통장과 함께 자의 반 타의 반 집을 나왔다. “내가 떠나라고 할 때까지 계속 내 곁에 있거라.” 그런데, 나를 놀잇감으로 여기던 아빠가 날 찾아와 붙잡는다. * 아빠의 설득에 가문으로 돌아왔더니 마탑주네 가문과 아빠는 나를 입양하겠다고 싸우고 삼촌과 고모들은 날 지키겠다고 모여들었으며, 미래의 미친놈들이 내게 이상한 집착을 하기 시작했다. “생일 축하한다, 에이린. 오늘부로 네가 가주란다.” 게다가 공작가의 가주 자리가 내 생일 선물이란다. 모든 것이 너무 바라던 대로 이뤄지고 있다. [야, 너 언제까지 처잘 거야? 할머니가 유지 장치 떼 버리라잖아!] [차미소, 너 죽는다고!] 이 목소리는 뭐야? 나, 지금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 자은향 작가 장편 로맨스 판타지, 〈악당들에게 키워지고 있는 중입니다〉
· [현대판타지] 개그물 · 성장물 · 판타지 · 먼치킨
· 신작 | 총 203화 | 25화 무료
내 방구석에 게이트가 열렸다. 이계의 존재들이 쳐들어오기 시작했다 개미만 한 크기로. 아무래도 게이트가 잘못 열린 거 같은데?
· [클래식판타지] 개그물 · 판타지 · 학원 · 먼치킨 · 복수
· 신작 | 총 255화 | 25화 무료
아카데미에 복수하러 입학한 여장 남자가 생존과 복수를 위해 한 행위들 덕에 오히려 엘리트 학생이 되어 인기를 구가하고 학우들의 인정과 사랑을 받으며 자기도 모르게 힐링하는 이야기.
· [로맨스판타지]
· 신작 | 총 303화 | 7화 무료
국혼을 막아 보겠다고 미친 척을 한 지 어언 1년 “폐하! 저는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 국혼으로요! 국혼! 아이젠 제국이 안 된다면 블라디미르 왕국으로 보내 주세요! 거기 왕이 오늘내일한다던데, 거기로 시집가서 떵떵거리며 잘살고 싶습니다! 저보다 나이 많은 아드님한테 어머니 소리도 좀 들어 보고요!” “저 미친 것을 보내시면 안 됩니다, 폐하!!” 그렇지! 드디어 들었어!! 멜로디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제정신이 아니란 소리를 들어서 * * * 평온하고 안락하게 잘 사는 것이 역시 최고지! 내친김에 제국 제일 미남이라 소문난 카이사르 베델과 결혼하기 위한 계획까지 알차게 세우고 있었는데…… 뭔가 이상하다 “저와 대련을 해 주십시오” “……” 응, 그거 아니야 * * * 거기다 구해줬더니 도리어 어마무시하게 큰 것을 내놓으라는 양심 없는 황태자까지! “나와 함께 걷자꾸나, 멜로디” 어떻게든 한번 잘 구슬려 볼 모양인지, 20여 년간 제대로 이야기조차 나눈 적 없는 동생을 대하는 것 치고는 참으로 다정했다 “본인이 생각해도 어이가 없죠?” 평온하고 안락하게 살고 싶은데, 이거 이대로 괜찮은 거 맞아? 거침없는 황녀 멜로디의 좌충우돌 결혼 & 황위 쟁탈기 〈황녀, 미친 꽃으로 피어나다〉
· [시대물로맨스] 궁정물 · 소유욕,독점욕 · 상처남 · 능력녀 · 상처녀
· 신작 | 총 141화 | 3화 무료
“나비야, 나의 나비야. 나는 너를 더럽힐 거다.” 마치 그물에 걸린 뭔가가 된 것처럼. “너에게서 오직 내 냄새가 나도록.” 미친 헛소리의 시작이었다. 비를 내리는 나무, 신우목을 차지한 대고여국에서 보잘것없는 약소국인 예국에 혼인을 통한 화친을 명했다. 도깨비의 피를 이어받았다고 여겨지는 끔찍한 적태자의 반려가 되기에 심약했던 공주는 궁녀에게 은밀한 제안을 하는데. “가짜 공주가 되어서 딱 반년, 반년만 날 대신해 줘. 그리하면 네 동생의 눈을 고쳐 주고 자유를 줄게.” 노예 출신이었던 호연은 동생과의 자유를 위해 이 위험한 거래를 받아들인다. 반년 동안 가짜 공주로, 그저 죽은 듯이 지내다가 오려고 했는데. 기루에서 호색하게 얽혔던 악연이 이 미친 태자일 줄이야! 변복 중이었던 적태자, 여원을 오해하여 뺨을 때렸던 호연은 이대로 태자의 분노를 살 것이라 여겼는데, 차라리 분노가 나았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집착보다는! “제가 태자 전하의 애완동물이라도 되는 건가요?” “왜 내가 원한다는 말을 그렇게 듣는 거지?” “차라리 한 번 취하시고 내치십시오.” “뭐?” “그냥 태자 전하께 한 번 물어뜯기고, 태자 전하께서 저를 버리길 바랍니다.” 어떻게든 태자의 눈 밖에 나려고 안간힘을 썼으나, 오히려 점점 더 그의 안광에 욕망이 짙어진다. “너도 나를 온 마음으로 원하게 해주마. 나를 사랑한다, 그리 애원하게 해주마.”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저는 당신에게서 벗어나고 말 테니까!” “그래, 발버둥 치거라. 네가 내게서 빠져나가려고 하는 모습을 난 즐길 테니.” 절대로 그가 말하는 대로 되지 않을 거라고. 반드시 그에게서 벗어날 것이라 외쳤지만. “그렇게 발버둥 치다가 결국 내게 잡히면.” 닿을 듯, 닿지 않는 그의 시선과 손짓 아래에서. “그땐 절대 놔주지 않을 것이다.” 일순 그녀가 느낀 것은, 갈증이었다.
· [현대로맨스] 오피스 · 능력남 · 상처남 · 카리스마남 · 사이다녀
· 연재 | 총 46화 | 46화 무료
김이 올라오는 뜨끈한 탕에서 얼음장처럼 차가운 맥주 한 캔. 행복이 뭐 별 건가. 드디어 제게도 그 행복이란 것이 찾아온 것만 같았다. 그 사이코패스를 마주치기 전까진. *** [각서] 단 두 글자로 은주의 가녀린 손가락이 떨려왔다. 적힌 글자를 읽어갈수록 눈동자가 흔들렸다. 도하는 여전히 무감각한 눈빛으로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모두 기억에서 없애버리란 말입니다. 발설하는 즉시 차은주씨는 퇴사 처리는 물론이고 금전적 배상을 포함한 법적인 책임까지 물어야 할 겁니다.” 은주의 눈동자가 파르르 떨렸다. “서명하세요.” 낮게 깔린 음성이 귓속을 파고들었다. 절대 지켜야 할 그의 비밀을 알아버린 대가는 혹독했다. 입사 첫날부터 나를 지독하게 울렸던 강도하. 어디서나 영하 10도의 냉기를 뿜어대던 그가. 지금… 단단히 고장이 나버린 것 같다. “차은주. 나를 녹여봐. 너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wr.kimjour@gmail.com
· [현대로맨스] 서양풍 · 빙의 · 회귀,타임슬립 · 왕족,귀족 · 삼각관계
· 신작 | 총 136화 | 3화 무료
서양풍, 판타지물, 삼각관계, 능력남, 직진남, 능글남, 다정남, 순정남, 오만남, 능력녀, 철벽녀, 무심녀, 우월녀, 회귀/타임슬립, 영혼체인지/빙의, 초월적존재, 왕족/귀족, 복수 혹독한 후계 싸움 끝에 억울한 죽음을 맞이한 제국의 제1 황녀 로잘리아 아카이젠. 6년 전으로 회귀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하필이면 키우던 고양이 체리와 영혼이 바뀌었다! 원래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녀의 앞에 자꾸만 나타나 신경을 긁어 대는 남자, 일리드 카프로스. 신비롭고 아름다운 미모의 소유자이자 마탑 소속 천재 마법사인 일리드는 고양이의 몸을 한 그녀를 알아보고 조력자를 자처한다. 로잘리아는 반복되는 악몽 속에서 자신을 구하는 은발의 ‘존재’가 일리드임을 깨닫지만 불의 정령왕 피닉스의 개입으로 상황은 꼬여 가고 설상가상으로 회귀 전과 조금씩 달라지는 상황은 로잘리아를 불안하게 만드는데…… 과연 그녀는 원래의 몸을 찾고 ‘완벽한 후계자’가 되어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당신은 그 잘난 놈을 손에 넣은 거다. 그러니 할 수 있는 만큼 써먹어야지. 외간 놈을 끌어들이는 게 아니라.”
· [퓨전] 시스템 · 퓨전 · 차원이동
· 신작 | 총 200화 | 25화 무료
신작 게임 〈브레이브 뉴 월드〉의 제작사에 취직하게 된 김진혁. 게임의 밸런스 문제를 해결할 기획자로 채용된 줄 알았는데... "김진혁 씨가 소속될 부서는 바로 용사 토벌부입니다." 〈브레이브 뉴 월드〉가 게임이 아니라, 진짜 이세계의 이야기였다! 소환된 용사들이 지구로 귀환하지 않아 밸런스가 엉망이 된 브레이브 대륙. 사장 겸 마왕인 체페슈는 진혁에게 용사들을 돌려보내 달라 부탁하는데. 게임 기획자 김진혁, 마(魔)용사로 취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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