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초월적존재 · 소유욕,독점욕 · 직진남 · 다정남
· 연재 | 총 62화 | 62화 무료
지지리 궁상맞던 어린 시절. 미주의 곁엔 잠깐이지만 자신을 돌봐주었던 생판 남, 뿔 달린 그녀의 아저씨가 있었다. 어린 마음이었지만 이 다음에 크면 결혼하고 싶을 만큼 좋았던 나의 아저씨. `아저씨, 이거 비밀인데요. 저는 나중에 크면 아저씨랑 결혼할 거예요.` 그리고 그가 떠나고도 마음 속 아저씨를 벗 삼아 버텨온 이십 년 베테랑 흙수저 인생의 이미주. 올해로 이십팔 세. 그녀가 그렇게 독하게 버텨 어른이 된 지금, 꿈처럼 잊혀지던 그가 기억보다 훨씬 섹시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근데 갑자기 왜 온 거예요?” “나랑 결혼한다며. 미주 이제 다 컸으니까 아저씨한테 시집올래? 잘 기다렸으니까 나에게도 상을 줘야지.” 그녀는 과연 상상보다 더 상상 같은 마계에서 이 갑작스러운 결혼 생활을 잘 꾸려나갈 수 있을까?
· [현대로맨스] 로맨틱 · 나이차이 · 사내연애 · 다정남 · 외유내강
· 연재 | 총 72화 | 72화 무료
보육원 봉사활동에서 본 작고 연약한 아이가 눈에 밟힌 태준은 즉흥적인 결정으로 아이와 인연을 맺게 된다. 작고 연약해던 아이는 혼자서도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 활짝 핀 벗꽃처럼 가장 예쁜시절인 스물 아홉이 되었고, 회사에서 만큼은 날카롭고 냉철한 아우라를 뿜어냈던 태준은 이제는 중후한 고혹미가 더해진 마흔 넷이 되었다. 잘자란 아이 소아와 태준이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지 사 년. 태준이 저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한번도 고백을 받은 적이 없던 소아는 기다리는게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굳은 결심을 하고 태준을 찾아갔다. 스물아홉 여리고 순진하지만 필요할 때면 실행력 만랩이 되는 당찬 소아와 어떤 일에서도 군계일학이라 불릴만큼 못하는 것이 없지만 연애만큼은 많이 모자라는 태준이 보여주는 직진로맨스.
· [로맨스판타지] 가상시대 · 서양풍 · 사건물 · 판타지 · 개정판
· 연재 | 총 21화 | 0화 무료
누구도 보지 못하는 정령과 어울리는 아이, 레이크. 그런 레이크에게 숨겨진 `세계의 비밀.` 시간이 지날수록 감춰진 진실이 다가오는데……. (이 글은 `미성년자도 볼 수 있도록 일부분의 내용이 빠져서 올라오는 글`입니다.)
· [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순정남 · 대형견남 · 다정녀 · 능글녀
· 연재 | 총 32화 | 32화 무료
"사탕 좋아하세요?"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받으세요! 사탕주머니에요!" "왜 주는 겁니까? 받을 이유가 없는데요." "영식이 마음에 들어서요!" 얼결에 주머니를 받아든 소년의 얼굴에 당황이 번졌다. *** "그 쪽이 왜 기생충이에요?" "그치만..." "그럼 저도 기생충이겠네요? 여태 그렇게 생각했어요?" "영애는 기생충이 아닙니다."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그 쪽도 기생충 아니라구요." 칼트론의 시야가 순식간에 뿌옇게 흐려졌다. *** "혹시 제가 레이나를 힘들게 하면. 그러면, 끅... 얼마든지 괴롭혀도 좋으니까. 옆에 있어주세요." "으이구! 알겠어요. 나이도 많은 사람이 왜 이렇게 울보람! 이리 와요!" *** 칼트론의 손을 살짝 잡은 레이나가 눈을 피했다. “그냥요, 서로 좋아하기로 했으니까. 한 번 잡아보고 싶었어요!” "한 번만 잡을겁니까? 한 번은 정이 없다고 누가 말하던데요.” 칼트론이 레이나의 손을 아프지 않을 만큼 꼭 쥐었다. *** "...전에 제가 좋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그랬죠?" "서로 오랫동안 좋아하자고 말한 건 레이나였습니다. 그런데 왜..." 칼트론의 푸른 눈동자가 시리도록 차갑게 빛났다. hotyujatea@naver.com
· [로맨스판타지] 첫사랑 · 오해 · 계략남 · 상처남 · 외유내강
· 신작 | 총 107화 | 5화 무료
구빈원 출신의 비천한 하녀와 사생아 도련님. 달리아와 아이작이 서로에게 끌리는 건 운명과도 같았다. 보잘것없는 하녀, 하지만 자신에게는 전부인 그녀를 위해 아이작은 갇혀 있던 새장을 부서트린다. 그렇게 그녀를 위해 조금 더 높은 곳으로, 영광스러운 자리를 쫓기 시작하고. “이제부터는 제가 유프겐슐트 공작입니다.” 그녀를 위해 모든 걸 쟁취했다. 모든 걸 주겠노라 말하며 고백하지만. “떠나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 그녀는 곁에 머무는 대신 그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 [로맨스판타지] 선결혼후연애 · 소유욕,독점욕 · 피폐물 · 철벽남 · 순진녀
· 신작 | 총 115화 | 5화 무료
“쉬이, 남자를 즐겁게 하는 법을 배우는 거야.” 자작가의 사생아, 셀레나 세리우스.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학대당하며 아비에게 상품으로 길러지고 성인이 된 어느 날, 가문의 빚 대신 북부로 팔려 간다. 괴물 대공, 칼릭스 엘릭시온의 아내가 되어. * * * 오른쪽 눈에 낀 검은 안대, 이마부터 시작하여 왼쪽 뺨까지 길게 그인 칼자국. 전쟁귀로 살아온 칼릭스에게 셀레나의 존재는 거슬릴 뿐이었다. 명목상의 아내가 필요했을 뿐인데. “귀하게 자란 영애치고는 얌전히 방에 있는 게 성에 안 차신 모양이지?” “두 번 다시 얼씬하지 않았으면 좋겠군.” “누구야, 너랑 잔 놈.” 팔려 온 주제에 제게 고백하던 순수한 얼굴. 그 진심을 짓밟고 울린 대가일까. “저와…… 이혼해 주세요.” 그녀가 달라졌다.
· [로맨스판타지] 소유욕,독점욕
· 신작 | 총 129화 | 5화 무료
시골의 한미한 자작가의 딸로 태어났던 캐서린은 불행한 미래를 깨닫는다. 자신은 결혼한 지 1년 만에 요절해 버리는 시한부 조연이라는 것을. “1년간만 계약직 아내가 되어 드릴게요.” “어째서 1년이지?” “제가 그 뒤면 좀 멀리 떠날 예정이라서.” 남은 삶에 미련도 없다. 그래서 예정대로 미래 남편인 로렌디스 헬렌 공작의 계약직 아내 역할을 맡고. “이제 이혼해 줄래요?” 조용히 떠나 생을 마감하려 했건만……. 전쟁에서 귀환한 남편이 이혼을 거부한다. “이게 다 뭐지, 부인? 꼭 떠날 준비를 끝내둔 사람 같은데.” 그리고 오히려, 계약을 만료하려 했던 캐서린의 행동에 낮게 으르렁거리는데……. “내가 전장을 다녀오는 동안……. 영애는 내게서 도망칠 생각만 한 건가?” 계약 기간은 이미 끝났다. 그런데 우리는 아직 이혼하지 못했고, 캐서린은 죽지 않았다.
· [로맨스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 빙의 · 계약관계,결혼 · 다정남 · 능력녀
· 신작 | 총 125화 | 3화 무료
빙환을 꿈꾼 지 N년차. 드디어 소원이 이루어졌다. 그런데… 내가 그 자넷이라니…! 아니, 신님. 제 소원이 끔살 예정 여주는 아니었는데요! 빙의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하필 새드엔딩 속 여자주인공이 되었다. 그것도 남주에게 팽(이혼) 당하고 여조(용의자)에게 살해당할 예정인! 귀족이면 뭐해! 공작부인이 되면 뭐 하냐고! 하루아침에 시한부가 되었는데. 엉엉. …남주만 만나지 말자, 남주만. 그럼 죽을 일도 없을 거야. 하지만…. “제게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하셨죠?” “아, 청혼을 할까 하고.” “에?” …신이시여. 이 원작 불변의 법칙은 또 뭐냐고요!
· [로맨스판타지] 중세물 · 판타지 · 빙의 · 대형견남 · 능력녀
· 연재 | 총 29화 | 29화 무료
추운 북부를 지키고 있는 북부 대공. 그는 화염 드래곤의 선택을 받은 후손으로 일반인과는 다른 최강의 몸과 마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력이 어느 정도 차고 해소하지 못하면 폭주 직전까지 가고, 이성을 잃고 터트릴 수 있는 상황. 북부 지역은 눈과 빙하로 뒤덮인 파멸의 군림지에서 마물이 제국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수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황제의 부름으로 제국으로 간 대공은 누군가의 모략으로 마력 폭주로 이어지려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빙의녀가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한다. 마력 폭주 증상으로 인해 근처에는 어떤 생물도 가까이 가지 못해 대공을 곁에서 지키고 있던 그림자들도 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빙의녀는 마력의 벽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막힘없이 거리를 지나가다 잘생긴 남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얼른 다가간다. 그가 식은 땀을 흘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이마에 손을 올렸는데, 그녀에게서 청아하고 맑은 힘이 그에게 빨려 들어가고 그의 붉은 마력이 그녀에게 넘어가면서 신성한 빛을 뿜어낸다. 그때 신성한 힘과 마력을 뿜어내는 마력석이 만들어지며 그녀의 눈앞 허공에 둥둥 떠있고, 주변에는 자잘한 투명 마력석이 투두둑 쏟아지듯 떨어졌다. 눈앞에 떠있는 주먹 만한 크기의 마력석을 두 손에 움켜쥐는 순간, 순식간에 힘이 빠져나가 기절해 버리는 빙의녀. 정신을 차린 대공은 자신의 기운이 흘러넘치는 마력석과 그녀를 물끄러미 바라보며 그림자를 불러 북부로 데려간다.
· [로맨스판타지] 회귀,타임슬립 · 복수 · 다정남 · 능력녀
· 신작 | 총 142화 | 5화 무료
절벽으로 떨어지던 라이엔느 엘라크루아는 결심했다. 만약 내게 기회가 주어진다면, 절대로. 절대로 이 능력을 알리지 않겠다고, 죽은 듯이 살아가겠다고. 그런데. “생각보다 가까이 있었군. 그대.” 그런데, 그게 쉽지 않을 것 같다.
· [현대로맨스] 나이차이 · 초월적존재 · 동거물 · 절륜남 · 쾌활발랄녀
· 신작 | 총 103화 | 3화 무료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5세이용가와 19세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은 픽션이며 등장하는 인물 및 사물, 단체, 사건, 배경 등은 전부 작가의 상상력에 기반한 허구로써 실제와는 다름을 밝힙니다. 스물일곱, 아라는 생일 선물로 아버지가 남긴 10억의 도박 빚을 상속받았다. 그래서 도망쳤다.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고향 마을로. 사채업자에게 쫓겨 오갈 데 없는 그녀가 숨을 수 있는 곳은 딱 한 군데였다. 험준한 산 중턱의 폐가, 아무도 찾지 않는 도깨비 집. “…설마 김 서방?” 그곳에서 아라는 현실감 없는 미모의 한 남자와 조우한다. “야. 누가 네 서방이야? 남의 혼삿길 막으려고 작정했어?” 도깨비방망이 대신 스마트폰을, 도깨비감투 대신 선글라스를 쓰는 이상한 도깨비 왕. “나랑 내기할래요?” 아라는 빚을 갚기 위해 그와 3개월간의 시한부 동거를 시작한다. “남의 몸이 만지고 싶으면 허락받고 만져야지.” “만지고 싶다고 하면 허락은 해 주고요?” 하지만 까다로운 도깨비 왕의 시험을 통과하는 길은 험난하기만 한데……. 이것은 기적 같은 운명일까, 아니면 신의 장난일까?
· [로맨스판타지] 첫사랑 · 빙의 · 역하렘 · 순진남 · 능력녀
· 신작 | 총 130화 | 5화 무료
"왜, 왜 다정남은 안 팔리는 건데!! 왜! 싸가지 흑발 놈이 뭐가 좋다고!" 여성향 연애 게임 회사에 입사한 지 7년. 갈발 녹안 다정캐의 시대를 열고 말겠다고 다짐했던 기획자 김미영은, 꿈도 희망도 없이 그저 잘 팔리는 캐릭터 만들기에만 급급한 직장인이 되고 만다. 오늘도 그녀는 오로지 잘 팔리는 카리스마남과 냉미남 캐릭터를 넣은 게임의 버그 테스트를 하다가 그만 과로사하고 마는데……. “뭐야, 여기 어디야?"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여기는 자신이 만든 게임 속 세상? 거기다 기획서에는 적은 적도 없던 엑스트라 영애1이 되어 있었다. 차례로 나타나는 남자들은…… 그녀가 기획한 공략 캐릭터 1, 2, 3? 이 세계에서도 여전히 카리스마남과 냉미남에 밀리고 마는 공략 캐릭터 3번, 갈발 녹안 다정남. 그런 그를 보는 미영의 마음속에 7년 동안 잊고 있던 다정남에 대한 열망이 떠오른다. "저는 비로스타 경의 소원을 들어 드릴 수 있어요." "……그게 무슨?" "저를 고용하시면, 비로스타 경의 짝사랑을 끝낼 수 있게 해 드리죠." 그래, 이왕 빙의까지 한 거 내가 널 여주 픽으로 만들어 줄게. 나만 믿어, 난 이 세계관의 창조주라고. 너와 여주의 엔딩 스틸, 내가 꼭 4D로 보고 만다! 그런데. "……그대의 딸은 아주 신선하군. 내가 기억하는 한 저렇게 입으로 거침없이 불을 뿜는 귀족 영애는 내 인생에 처음이야." -생각지도 못한 관심을 보이는 카리스마남 북부 대공에. "이트린 영애. 저를 믿어 주십시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당신을 지켜 드리겠습니다." -어째서인지 여주가 아닌 내게 적극적인 냉미남 기사 단장. "뷔레르 영애. 저를…… 한 번만 세게 때려 주십시오." -거기다가, 갑자기 내가 아닌 내 귀싸대기에 고백하는 갈발 녹안 다정남까지? 기획자의 의도대로 굴러갈 듯 굴러가지 않는 이 오묘한 세상. 과연 갈발 녹안 다정남 처돌이 기획자 김미영 팀장은 무사히 다정남을 여주 픽으로 만들 수 있을까?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로맨틱 코미디 · 걸크러시
· 신작 | 총 202화 | 5화 무료
이 소설에 빙의한 내가 한다. “나는 싸가지 없는 약혼녀가 필요합니다.” 흔한 클리셰대로 공작의 약혼녀가 되었…… 아니, 되기 위해 면접을 봤다. 미친놈 아니야, 이거? 누가 약혼녀를 뽑으려고 면접을 봐? *** 한미한 남작 가문에서 낼 수 있는 최고의 아웃풋 제국 최강의 권력과 부를 가진 에티카 공작가의 계약 약혼녀가 되었다. 개쓰레기 공작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남자의 곁을 2년만 지키면 몇 대에 걸쳐 써도 모자람 없는 재산을 받을 수가 있는데. “잊지 마세요. 공작님이 나를 좋아하는 순간, 당신은 내 개가 되기로 했어요.” “당신이야말로 잊지 말도록 해요. 조금이라도 내게 집적대는 순간 약속한 재산 서류는 휴짓조각이 될 테니까.” ……이 자식의 싸가지 때문에 쉽지가 않다. *** 제프리 에티카는 확신했다. 이 삶은 온전히 자신만의 것이며 그 누구도 끼어들 틈이 없다고. 목줄은커녕 누군가에게 바짓단 한번 잡힐 일이 없을 거라고 여겼다. 그런데 왜 자꾸 모든 결심이 흔들리고 이런 마음이 드는 걸까? “당신이 이겼어요, 나의 오로라.” “…….” “이제 목줄 건 개가 되어 당신의 발이나 핥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내가.” 그런데 다들 그거 아나? 동족은 동족이 상대하는 법. 개쓰레기 공작을 상대하기 위해선 약혼자도 만만치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요? 그럼 짖어 봐요. 개처럼.”
· [로맨스판타지] 소유욕,독점욕 · 후회남 · 까칠남
· 신작 | 총 113화 | 5화 무료
이 소설에 빙의한 내가 한다. “나는 싸가지 없는 약혼녀가 필요합니다.” 흔한 클리셰대로 공작의 약혼녀가 되었…… 아니, 되기 위해 면접을 봤다. 미친놈 아니야, 이거? 누가 약혼녀를 뽑으려고 면접을 봐? *** 한미한 남작 가문에서 낼 수 있는 최고의 아웃풋 제국 최강의 권력과 부를 가진 에티카 공작가의 계약 약혼녀가 되었다. 개쓰레기 공작이라는 별명까지 붙은 남자의 곁을 2년만 지키면 몇 대에 걸쳐 써도 모자람 없는 재산을 받을 수가 있는데. “잊지 마세요. 공작님이 나를 좋아하는 순간, 당신은 내 개가 되기로 했어요.” “당신이야말로 잊지 말도록 해요. 조금이라도 내게 집적대는 순간 약속한 재산 서류는 휴짓조각이 될 테니까.” ……이 자식의 싸가지 때문에 쉽지가 않다. *** 제프리 에티카는 확신했다. 이 삶은 온전히 자신만의 것이며 그 누구도 끼어들 틈이 없다고. 목줄은커녕 누군가에게 바짓단 한번 잡힐 일이 없을 거라고 여겼다. 그런데 왜 자꾸 모든 결심이 흔들리고 이런 마음이 드는 걸까? “당신이 이겼어요, 나의 오로라.” “…….” “이제 목줄 건 개가 되어 당신의 발이나 핥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고, 내가.” 그런데 다들 그거 아나? 동족은 동족이 상대하는 법. 개쓰레기 공작을 상대하기 위해선 약혼자도 만만치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요? 그럼 짖어 봐요. 개처럼.”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친구→연인 · 소유욕,독점욕
· 신작 | 총 80화 | 5화 무료
검술 천재 시한부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가난은 죄. 돈 때문에 가문이 기울어졌다. 나는 대회에 나가 상금을 타 부자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그런데 나와 라이벌이었던 원작 남주들이 집착한다. 게다가 내가 시한부인 걸 알자 미쳐버렸다. "시한부라고?" "시한부라서 널 놓아줄 것 같아?" "제가 꼭 고쳐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나는 시한부가 아니라 그냥 몸이 병약한 것 뿐이었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드라마 · 달달물 · 순정남 · 다정녀
· 연재 | 총 47화 | 47화 무료
도도하고 어른스러운 외모를 가진 최서혜, 이별의 슬픔을 느낀 것도 잠시, 저보다 어리게 보이는, 장난기 어린 소년 같은 유덕진을 만난다. 활발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잘 지내는 모델 유진아, 방송 패널로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저보다 키가 작지만, 샤프한 매력을 가진 변호사 오석창을 만난다. 통통한 외모로 귀여운 이미지이지만, 밥 잘하는 식당 사장 조은지, 길고양이로 인한 인연으로 산적 같은 외모이지만, 마음이 따뜻한 수의사 나혜석을 만난다. 제각각 콤플렉스가 있지만, 때로는 웃고 울고 다투거나 화해하는 등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데……. 세 커플의 인연과 사랑 이야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이메일 : rusenea@naver.com
· [현대로맨스] 서정적 · 순애보 · 소꿉친구 · 집착남 · 상처녀
· 신작 | 총 22화 | 22화 무료
의지하던 친언니의 자살 이후, 리아는 4년째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 죽은 언니의 남자친구였던 소로는 그런 리아에게 무시당하면서도 매일같이 찾아가 리아를 챙겨준다. 그가 그녀를 놓을 수 없는 이유는 단지 언니의 동생이라 불쌍해서일까? 아니면 미안해서? 한편 둘 사이에서 실수(?)로 벌어진 사고를 계기로 4년간 멈춰있던 그들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외출도, 사람도 무서워하던 리아는 우연히 소로의 패션잡지사에서 사진모델로 서게 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용기내어 사회로 나아가는데... 소로와 리아는 각자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을까. 조금은 결핍되고 아파 보이는 둘만의 이야기.
· [현대로맨스] 달달물 · 첫사랑 · 연상연하 · 직진남 · 계략남
· 신작 | 총 81화 | 4화 무료
“내가 상사인 게 걸려? 아니면.” 상체를 숙인 그가 오만한 입꼬리를 올렸다. “제자라서 안 되는 거예요?” “…….” “선생님.” 고액 과외를 맡았던 학생을 십 년 후 회사 상사로 다시 만났다. “말했잖아. 그냥 네 장난감이라고.” 벗어나야 하는데. 온몸이 뻣뻣하게 굳어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실컷 갖고 놀다 버려. 성에 찰 때까지.” 성마르게 비집고 들어온 혀가 깊이 얽혀들었다. 더운 온수에 서서히 익어가듯 그렇게 집어삼켜지고 있었다. 저도 모를 사이에.
· [로맨스판타지] 환생 · 소유욕,독점욕 · 복수 · 순정남 · 상처녀
· 신작 | 총 105화 | 3화 무료
약혼자와 친구가 바람났다. 자책하며 우울해하던 첫 번째 삶을 거울 삼아, 복수에 성공한 두 번째 삶. 그들이 파멸에 이르는 모습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았다. 하지만 기쁘지가 않았고, 그래서 무작정 신전으로 가 신에게 빌었다. 또 한 번 삶이 주어진다면, 온전히 나를 위해 살겠노라고. 다음 날. 우중충했던 어제와는 다르게 화창하기 그지없었다. 그런데, 방 안의 풍경이 조금 이상했다……. “……오늘이 며칠이니?” “5월 1일이에요, 아가씨.” 5월 1일……? 6개월 전 오늘은, 약혼한 지 딱 일주일이 된 날이었다. 놀란 나는 당장 신전으로 달려갔다. 대신관을 향해 가던 그 순간, 들려오는 말에 기함할 수밖에 없었다. “왜 제가 과거로 돌아와 있는 건지 묻고 싶습니다.” ‘뭐야. 회귀한 사람이 나 혼자가 아니었어?’
· [시대물로맨스] 동양풍 · 달달물 · 왕족,귀족 · 능글남 · 외유내강
· 신작 | 총 74화 | 3화 무료
왕이 가장 아끼던 아우, 세제 이현. 임금의 유지를 받들어야 할 세제가 왕의 죽음과 함께 사라졌다. 그로부터 얼마 후, 창천골 산 속 초가의 열여섯 꽃 같은 소녀 운영은 죽어 가면서도 죽여 달라 말하는 한 선비를 살리게 되는데…… 다 죽어 가던 걸 살려 놨더니 기억을 잃고 더부살이를 하겠단다. 조실부모하고 의지가지없던 운영은 밥이나 축내고 안하무인인 이 바보 선비가 어쩐지 싫지만은 않았다. “운영아, 내 곁에 꼭 붙어 있거라. 내 다시 기억을 잃어도 너를 잊지 않도록.” 무거운 운명에 맞서야만 하는 그에게 아무런 답도 내줄 수 없었기에 운영은 가만히 하늘만 바라보았다. 떠나보내야만 하는 손(客)을 외면한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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