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잔잔물 · 성장물 · 운명 · 초월적존재
· 연재 | 총 35화 | 35화 무료
어둠이 잠식해 버린 검은 숲 검은 숲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마물들의 영역. 이제는 이 어두움이 너무 지겨워졌다. 조금씩 감정이라는 게 생기는 걸까... 안개 저 너머로부터 쳐들어오는 마물들을 처리하는 일은 나를 서서히 지치게 만들었다. 언제부터였던가. 시간이 흘러가는 것도 못 느끼는 나는 카이의 마지막 부탁을 지키기 위해 홀로 검은 숲에 남아 끝이 보이지 않는 마물과의 전쟁을 하고 있었다. 이 모든 것을 이제는 놓고 싶어졌다. 계속 반복되듯 쳐들어오는 마물들을 바라보며 마지막을 준비하는 나였다. 거울 속에 비춰지는 작고 가녀린 여자아이! 가녀린 어께 뒤로 굽이치는 황금빛 금발 머리카락은 빛을 받아 반짝거리며 굽이쳐 흘려 내리고. 보석보다 빛이 나는 에메랄드 눈동자는 나를 보며 깜빡깜빡 거렸다. "너는 도대체 누구인것이냐?" 속눈썹은 인형처럼 길어서 눈이 깜빡일 때마다 큰 눈을 더 잘보이는 여자아이가 내 말하고 있었다. "벨라 아가씨! 또 편찮으신가봐요. 조금 더 누워서 쉬세요." "잠시만..!" 침대위에 누워서 천장을 바라보며 '나는 위대한 대마법사란 말이다!'
· [현대로맨스] 현대물
· 신작 | 총 80화 | 3화 무료
“왜 아이 가진 거 말 안 했냐니까.” 아이를 낳으면 그의 마음이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사랑을 구걸하는 꼴밖에 되지 않아서 새아는 침묵했었다. 정략결혼 상대지만, 그에게 자신이 어떤 의미라도 되기를. 그런 애틋한 바람은 두 번의 유산으로 끊어졌다. 그리고 사랑이라 믿었던 남편이 두 번째 결혼기념일에 말한 이혼. “……우리 이혼하자.” 그런 그가, 1년 만에 다시 나타나 새아를 뒤흔든다. *** “이혼하자고 해서 해줬잖아요. 이제 와서 왜 이러는 건데!” 새아는 소리를 지른 뒤, 깨달았다는 듯 단추를 풀어나갔다. “……너 뭐 하는 거야.” “당신이 원하는 게 이거 아니었어요?” 수렁의 한가운데 서서 우혁은 생각했다. 지금에 와서야 이해와 용서를 구한다고 한들. 새아에게 자신은 여전히 과거에 고여 있다. 그딴 자신은 새아한테 개새끼 취급 당해야 하는 게 맞다. “어차피 개새끼 된 거, 그래. 가보자, 끝까지.” 어쩌겠어, 내가 너 없이는 안 되겠는데.
· [판타지BL] 애절물 · 왕족,귀족 · 무심공 · 집착수 · 능력수
· 신작 | 총 2화 | 2화 무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나를 위해 희생했다. 그들의 원수를 피해 숨고, 시간이 하염없이 흘렀다. 어두운 그곳에서 나를 구원한 그이뿐만이 나의 새로운 빛이 되리라. ---- #왕자수 #기사공 #능력수 #병약수 #순애공 #짝사랑수 #짝사랑공 #후회공 #집착수 #피폐수 #질투수
· [일반] 스릴러 · 성장물 · 악녀시점 · 학원 · 복수
· 연재 | 총 3화 | 3화 무료
명문 고등학교인 '안야 고등학교'로 근혁이 전학 오게 되었다. 교장 선생님 사련은 겉과 속이 달랐다. 고아라는 이유로 근혁을 무시하기 시작했다. 과거에도 고아였던 한 학생이 사련의 감옥에 갇힌 것처럼. 사련의 제자인 졸업생 영흔은 사련의 학교로 부임하게 되어 다시 돌아와서 서로를 잔인하게 몰아 붙이는 사건이 드러나게 된다. 결국 지금까지 칼이 간 그녀의 현란한 복수가 시작된다.
· [현대로맨스] 재회물 · 사내연애 · 오해 · 신파 · 상처녀
· 신작 | 총 82화 | 2화 무료
그와 매일 밤을 함께 보내는 사이가 되리라는 것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 애초에 그들은 결혼할 사이가 아니었다. 은하영은 운전기사의 딸이었고, 민지한은 주인집 도련님이었다. 갑과 을, 그 이상은 될 수 없는 관계. 그러니 하영은 알아야 했다. “정말로…… 저와 결혼하실 건가요?” 지한이 하영에게로 다가와 허리를 숙였다. 그녀는 그의 불룩 튀어나온 목울대에 저도 모르게 시선을 두었다. “난 회장님 명령을 따를 뿐이야, 그건.” 비틀린 입술이 벌어지며, 날카로운 비수가 날아들었다. “천한 것들끼리 붙여 놓겠다는 거지.” 우리는 천하지 않다고, 적어도 당신은 그렇지 않다고 하영은 항변하고 싶었다. 하지만 시리도록 차가운 눈동자에 말문이 막혔다. “그러니 확실히 해 두자고.” 은으로 된 소매의 커프스를 빼며, 지한이 느릿하게 말을 이었다. “우리가 같은 침대에서 자는 일은 없을 거야. 천한 핏줄을 물려주긴 싫거든.” 결코 지키지 못할 약속이었다. 《갑을 결혼》
· [판타지BL] 동양풍 · 미스터리 · 인외존재 · 환생 · 키잡
· 신작 | 총 87화 | 5화 무료
※본 소설은 픽션이며 작중 기관명, 인명, 상호 및 배경 설정은 모두 실제와 무관합니다. 대대로 미래를 보는 신(神)을 모시며 지내는 집안에서 태어난 하람. 그러나 스스로 신을 믿지 않아 어른이 되자마자 독립하게 된다. 그렇게 홀로 지내던 중 어릴 적부터 저를 키워 준 할머니 순영이 곧 죽는다는 믿을 수 없는 소식과 함께 가문의 신이 자신을 보고자 한다는 말에 당황하는데……. 이한은 하람에게 순영의 죽음에 대해 명부에 얘기를 해볼 수는 있으니 악업을 줄이고,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것을, 소멸하는 것을 도와야 한다는 조건을 거는데.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들리지 않던 것이 들리는 등. 많은 것이 달라질 거고, 선택하기 전으로 돌아갈 수도 없다. 그래도 하겠다면 네 앞에 있는 그 술을 하나도 남기지 말고 다 마셔라.” 하람은 혹시나 하는 기대에 따르고. 그렇게 인간에게 해가 되는 요괴와 귀신을 죽이며 이한이 기억을 찾게 되고, 동시에 하람은 자신의 전생이 이한의 기억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지난 삶으로부터 여러 번 태어나는 사이 맺어진 인연, 《다생지연(多生之緣)》
· [판타지BL] 서양풍 · 사제관계 · 역키잡 · 짝사랑공 · 도망수
· 신작 | 총 65화 | 2화 무료
"어차피 그 모든 것은 당신의 것이 될 겁니다. 저 역시 말이죠." 귀족가의 장남으로 환생한 로이스는 어린 나이에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이 세상이 판타지 소설 속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조국 에두아트 제국이 향후 전쟁으로 멸망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망국의 귀족이 되지 않고 가족과 평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 전쟁 패배의 원인이 될 황자의 교사가 되어 황자를 직접 교육하고 미래를 바꾸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직접 만나 본 황자는 그의 생각보다 너무나 나태하고 무기력하며, 제국과 국민에 애정이 전혀 없어 보이는데…….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왕족,귀족
· 신작 | 총 131화 | 5화 무료
몇 번째인지 셀 수도 없는 무한 회귀. 이 회귀를 멈추기 위해 남주인 황태자를 납치했다. 황태자 리하르트가 죽으면 오필리아는 그가 죽는 시점으로 반드시 회귀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횟수에 상관없이, 그가 살아남을 때까지! “회귀합니다! 전하가 안 죽을 때까지요!” “안다.” “…네?” “그대처럼 나 역시 회귀하고 있으니까.” 야… 설마 너도? 야, 나도. 놀랍게도 리하르트 역시 반복되는 회귀를 겪고 있었는데… 하지만 리하르트는 살려는 의지가 없어 보인다. “왜 그냥 가만히 계셨던 거냐고요!” “지쳤다.” 이 망할 황태자가 뭐라는 거야?! 난 죽고 싶지 않다고! 오필리아는 리하르트의 손을 덥석 잡았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우리 같이 이 빌어 처먹을 회귀가 뭐든 끝내 봅시다.” 어떻게든 살아남고 싶은 오필리아, 그녀는 리하르트와 함께 무한회귀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GL] 현대물 · 잔잔물
· 신작 | 총 47화 | 1화 무료
“이제 보니까 해아 씨, 아주 나쁜 버릇이 있었네.” “…….” “이럴 땐 괜찮다고 하는 게 아니라 아프다고 해야 하는 거예요.” - 끔찍한 폭언을 듣고 산 지 어언 20년째. 여느 때처럼 일상을 이어가던 어느 날, 해아는 어머니가 휘두른 폭력에 질려 집을 뛰쳐나간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밤바다. 그곳에 홀로 있던 해아는 불현듯 제게 말을 붙인 현에 의해 그녀의 공간으로 발을 들인다. 몸이 회복된 후 현이 제안한 ‘룸메이트’를 받아들이고, 동시에 카페에서도 일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가까워진다. 하지만 해아는 제 상처를 현에게만은 끝까지 감추고 싶어 하는데....
· [현대로맨스]
· 연재 | 총 6화 | 6화 무료
시트콤 같은 전개. 그 와중에 오징어 출연.
· [일반] 현대물 · 단편
· 연재 | 총 10화 | 10화 무료
중, 단편 작품들을 조금씩 모아볼 다락방입니다. ※ 체크해야 하는 메인장르(필수)는 일반인데, 서브장르(필수)가 소프트 로맨스, 고수위 로맨스, 로판 세 가지로 나뉘어 있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선택할 수 없어서 하는 수 없이 소프트 로맨스로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로맨스 장르는 아닙니다. 미스터리, 호러 쪽 이야기가 많을 것입니다.
· [현대BL] ○○버스 · 성장물 · 힐링물 · 명랑수 · 수시점
· 연재 | 총 50화 | 50화 무료
F급으로 충분히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던 가이드 이우도. 갑자기 SS급만 모여있다는 각성 3팀에 배정받았다. 모두가 반가워하지 않는 이 팀에서 살아서 나갈 수 있을까.
· [로맨스판타지] 현대물 · 실존역사물 · 능력남 · 순정남 · 순정녀
· 신작 | 총 123화 | 3화 무료
서로를 못 죽여 안달 난 선화와 서동이 현대로 떨어졌다! 신라의 절세미인이자 고귀한 공주였던 그녀에게, 백제의 하찮은 마장수였던 사내의 시중을 들라니! 허나, 원수였던 두 사람은 낯선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의지하기 시작했으니……. “이 세상에 있는 동안, 공주는 내가 지켜 준다고. 그러니 나를 믿고 웬만하면 얌전히 옆에 붙어 있어.” 혜성같이 나타난 스타, 서동. 스타 시중드는 매니저, 선화. 남녀가 붙어 지내면 눈이 맞는 건 당연지사. 백제의 서동과 신라의 선화, 운우지정이 생기다! 새로 쓰인 21세기 新서동요! #로맨스판타지 #실존역사물 #현대물 #회귀/타임슬립 #왕족/귀족 #연예인 #신분차이 #운명적사랑 #능력남 #다정남 #순정남 #순정녀 #까칠녀 #도도녀 #단행본
· [현대로맨스] 로맨틱 코미디 · 재회물 · 재벌남 · 순정남 · 순정녀
· 신작 | 총 35화 | 2화 무료
9년 전이나 9년 후나 별다를 게 없는, 없어야 할 사이였다. 대단한 집안의 종손으로 태어나 마음을 숨기는 게 당연한 남자 장진우. 여자 축구 국가대표까지 됐지만 진우의 앞에선 늘 초라한 여자 서영우. “다른 사람은 부러워하는 종손이라는 자리가 네게는 짐이라고 말하던 장진우답지 않네. 아니면 세월 따라 너도 변한 건가?” “그렇게 태어났으니 어쩔 수 없지. 지기 싫은 짐도 내 몫이라면 져야지. 어깨가 내려앉더라도. 딱히 원하는 것도 없고.” 예전과 달라진 진우, 그리고 여전히 그대로인 영우. “넌 여전하네. 당당하고 자유롭고.” “난 가진 것 없는 소작농의 딸이니까 짊어질 짐이 없어 그렇지. 아는 것처럼. 딱히 할 줄 아는 것도 없고. 후후.” 완벽히 다른 처지의 두 사람에게 유일한 공통점이 있다면, 그 짧지 않은 세월 동안 마음속에 담은 사람이 서로였다는 것. 책임감 때문에, 용기가 없어서, 밝히지 못하고 멀어졌던 진심은 그가 그녀를 뜨겁게 끌어안은 순간, 틈새를 비집고 새어 나오기 시작했다. #현대물 #로맨틱코미디 #첫사랑 #재회물 #순정남 #다정남 #직진남 #재벌남 #상처녀 #순정녀 #털털녀
· [현대판타지] 전문직 · 성장
· 신작 | 총 201화 | 25화 무료
연출부 8년 차, 이승현은 화려한 수상 경력에도 불구, `고졸`이란 이유로 조감독에서 벗어나질 못한다. 언제 자신의 메가폰을 잡을 수 있을까. 그때, 제작사 비품실에서 발견하게 된 8mm 영사기 하나. 대본을 옮기면 완성된 영상이 흘러나온다. 우연히 손에 넣은 행운을 기적으로 연결한다! 한국 영화사뿐만 아니라 세계 영화사에도 한 획을 그을 명감독의 탄생을 지켜보라!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개그물 · 로맨틱 코미디 · 왕족,귀족 · 짝사랑남
· 신작 | 총 125화 | 3화 무료
죽기 전 읽었던 막장 왕실을 배경으로 한 삼류 소설에 빙의했다. 진짜 여기도 막장, 저기도 막장.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놈은 없다. 그리고 여주와 남주는 도대체 뭘 하느라 안 보이는 건데? 근데 지금 내가 걔네를 걱정할 땐가? “사실은 내가 네 친모다.” 웅장한 브금이 어울릴 것 같은 대사. 출생의 비밀에 허우적거리며 1타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랑이 있단다. 나는 하이시드 경이랑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있지.” 잔혹하게도 2연타를 맞았다. 아름다운 사랑이라 포장하는 어머니의 얼굴에 대뜸 소리치고 싶었다. 이건 사랑이 아니라 불륜이라고! 더는 이렇게 살 수 없다. 이런 콩가루 집안에 있으면 나도 가루가 되어 흩날릴 것 같았다. 그래서 왕실에서 도망쳐, `청학동`을 세웠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도덕심을 가르치는 것만이 이 나라의 미래라고 생각했다. * * * “네……? 이 아이가 누구라고요?” “더글래스 공작님의 하나뿐인 아들입니다.” 미친. 이 세계를 여주 하나 갖겠다고 멸망으로 만들 주범의 아들이라고? 그런 아버지 밑에서 힘들었겠다 싶어, 더 혹독하게 가르쳤다. 특히 사랑 부분에서. “절대, 절대! 다른 사람의 여자를 빼앗으면 안 돼! 그건 아주 쓰레기가 하는 짓이야.” 그런데 그 효과가 왜 아들이 아닌……. 공작님께 나는 거죠? “공주님께서는 지금 누구와도 만남을 갖고 계시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 “그렇다면 다른 사람의 여자를 빼앗는 게 아니니, 제가 공주님의 남자가 되는 것을 허락해 주십시오.” #로판계의시트콤 #개그 #로코 #흑막남주 #가족물 #당찬여주 #사이다 #여주는EBS #남주는로맨스 #착각물 #오해 #출생의비밀 #좀비물 #짝사랑남주 #헬파티 #여주발닦개남주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판타지 · 왕족,귀족 · 소유욕,독점욕 · 털털녀
· 신작 | 총 133화 | 5화 무료
"내가 쓴 로코 역하렘 판타지 소설 속 여자 주인공으로 빙의했다! 그런데 이미 소설은 결말에 다다라 있었다. 조금 아쉽긴 해도 황제인 세르엘과 결혼해 황후의 삶을 즐겨보려 했는데……. 왜 갑자기… 내 남편이 죽어버리는 거지? 왜 갑자기… 내가 황제가 된 거지? 갑작스레 황제가 된 나를 기다리는 건, 매력 넘치는 황후 후보들! #헌신적인 대형견남 #금욕적인 기사단장 #능글미 넘치는 마법 고문. 꽃미남으로 가득 찬 로코의 세계로 젖어 들려는 찰나, 무언가 또 이상하다? 소설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더니, 설상가상으로 서브 남주들까지 이상하다. “난 네 곁을 맴도는 모든 남자가 싫어.” “폐하를 가질 수만 있다면 수치스러워져도 상관없습니다.” “한 번만 폐하를 안아 봐도 될까요?” 이거 지금… 피폐 집착물로 바뀐 거야?"
· [로맨스판타지] 서양풍 · 개그물 · 힐링물 · 로맨틱 코미디 · 조신남
· 신작 | 총 106화 | 5화 무료
나는 여섯 번을 죽었다. 탑에 유폐된 왕자님을 구하기 위해. “난 네 이름도 몰라. 행여 안다 해도… 그것이 네가 날 탑에서 꺼내겠다고 찢겨나갈 이유가 되진 않잖아.” 여섯 번 죽은 끝에, 탑 안의 그에게 닿을 수 있었다. 그러나 나 자신의 목숨까지 살리진 못했다. “납득할 수 없어. 어째서……?” 그는 나를 안고 멍하니 되뇄다. 왕가의 마력 보급통 이하 취급, 그의 단조로운 인생을 처음으로 떨리게 만든 폭풍이겠지. 다시 올게요. 다음 기회엔 무엇도 잃지 않은 채 당신을 꼭 구해낼게요. 일곱 번째 죽음은 그의 품속에서였다. 나는 죽어서, 몇 개월 전의 학교로 다시 돌아왔다. ‘널 따라왔어.’ 그리고 환하게 웃는, 홀로 탑을 뚫고 나온 왕자님을 만나게 되었다.
· [로맨스판타지] 힐링물 · 달달물 · 초월적존재 · 카리스마남 · 외유내강
· 신작 | 총 162화 | 5화 무료
엘노어는 도망쳤다. 가족의 학대와 주변의 괴롭힘, 늙은 후작과의 원치 않는 결혼을 피해서! 먼 길을 도망쳐 도달한 곳은 어느 아름답고 신비한 과수원. 과수원 근처에는 인간을 싫어해 보는 족족 없애 버린다는 폭군이 나타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폭군이 아무리 무섭다 한들, 내가 겪었던 사람들보다 더하겠어?” 겁도 없이 과수원에 눌러앉은 엘노어는 자신의 음식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기 시작하는데……. “엘노어의 음식은 최고예요!” 처음에는 귀여운 동물들이 놀러 오는가 싶더니만, “아가씨가 만든 빵은 정말 맛있군요.” “아가씨의 음식을 먹으니 이제야 살 것 같네요.” “이건 천상의 맛이야!” 드워프나 엘프, 웨어울프 같은 신비한 종족들도 찾아오고, “다음번에는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군.” 첫 만남 때는 까칠하기만 했던 괴물 사냥꾼도 과수원에 종종 들르게 된다. 엘노어는 과연 폭군과 마주치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
·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 초월적존재 · 회귀,타임슬립 · 경찰,형사,수사관 · 걸크러시
· 신작 | 총 145화 | 5화 무료
남자는 뱀파이어로, 여자는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미증유의 바이러스로 세계는 종말을 맞는다. 그 후 수백년간 지속된 늑대인간과 뱀파이어 간 종족 전쟁에 종지부를 찍은 바로 그 날, 늑대무리의 알파는 믿었던 오른팔에 배신당한다. 알파의 유일한 후계자인 차스카는 역사의 분기점이 되는 첫번째 알파를 지키러 과거, 21세기 미국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그의 운명을 바꿀 뱀파이어와 만나게 되는데…. 《투스 앤 네일(Tooth and 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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